목회수상

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고립(Isolation)의 축복


 셀리 트레비쉬라는 학자는 ‘고립의 축복’ 이란 책에서 고립은 저주가 아닌 ‘영적 지도자들을 크게 만들어가시는 하나님의 과정이다! 하고 말합니다. 고립은 개인에게 혹독한 시련이만, 자신의 적나라한 모습을 재발견하며 하나님과 가까와지고 새로운 자기발전과 사역으로 나아가게 하기 때문에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요셉은 감옥에서의 젊은이 시절을 보냈고, 모세의 미디안 광야 40 목자로 생활을 했으며,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간 광야에서 지냈고, 엘리야는 주위에 인적 없이 오직 까마귀만 도움이 되는 곳에서 지냈고예수님도 바울도 광야에서 일정기간 지내는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신앙의 중대한 고비를 겪을 , 기간이 아주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기간을 통하여 자기 자신과 사역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하여 진지하게 재평가하고 도약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고립 기간 동안에 하나님께 올바로 반응하는 사람은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성숙한 삶을 사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위대한 신앙의 기록을 성경 속에서 남기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신앙의 반열에서 도태되어 성경에서 이후의 기록을 찾을 없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고립 기간을 포용하는 것은 어려운 시기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는 최고의 방법이라 말합니다. 정직하게 자신의 신앙을 평가하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기억하지만 그럴때 일수록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내게 가르쳐 주셨던 것들을 기억하며, 가까이 나아가 친밀감을 느끼는 긍정적인 미래 인생을 설계할 그의 삶은 내적으로, 영적으로 변화해 인생과 사역에서도 질적 변화가 생긴다 말합니다

   우리는 현재 고립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원치 않치만 우리의 안전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멀리 해야만 합니다. 박해 받는 것도 아닌데 이전처럼 같이 모여 신나게 찬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예배가 제한 됩니다. 비대면 온라인 예배, 주차장 예배, 영상회의를 통한 성경공부와 속회등 이전에 가보지 않았던 길로 가기를 강요 받고 있습니다. 교회를 들어가도 이름 쓰고, 세정하고, 거리 둬서 앉고손도 잡을 없고, 계속 마스크를 쓰고 앉아 있어야 하는 낯설고 성가시고 번거롭고 서글픈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답답한 것은 시기가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현재 교회는, 모든 성도는 고립기간을 겪고 있습니다.    

   이럴때 중요한 것은 우리의 반응(응답과 태도)입니다. 기간을 우리의 생활 습관이 느슨해지는 것과 짝을 이뤄 신앙을 소홀히 해도 되는 시간으로 삼는다면 우리의 신앙행전은 용두사미로 점점 사그러져 것입니다. 그러나 얍복강 강변에 홀로 남아 고립된 야곱이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붙잡고 놓지 않았던 것처럼, 기간을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기회로 삼는다면 우리의 고립은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오히려 전에는 상상조차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신앙의 시각과 내가 있는 새로운 사역을 준비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사역을 꿈꾸는 것은 언제나 가슴 뛰는 일입니다. 가슴 뜀이 없어지는 순간 우리의 신앙은 타성에 젖게 되고 도태됩니다. 고립의 시간에 교회가 목숨처럼 생각해왔던 전도를, 영혼 구령을, 선교를 다시 생각 합시다. 큰일들에 작은 나를 어떻게 하나님이 다시 쓰실지 기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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