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수상

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어머니 사랑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특별히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오늘 둘째 주간은 어머니를 기억하는 주간으로 지킵니다.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보화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어머니라고 말할 것입니다. 어머니는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게 주신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보물입니다.

어머니는 우리의 고향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는 어머니를 향한 끊임없는 향수가 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 안에서 우리는 언제나 천진한 어린아이입니다. 세상이 모두 손가락질을 하더라도 끝까지 나를 포기하지 않고 품어 주시는 분이 어머니입니다. 그 안에 쉼이 있고, 그 안에 위로가 있고, 그 안에 생명을 소생 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어머니의 가슴은 바다와 같습니다. 묵묵히 온갖 오물과 더러운 것들을 받아 생명을 키우는 바다처럼 어머니의 가슴은 이 세상의 시련과 역경으로 상처 난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고 정결케 하며 새로운 용기와 생명력으로 회복케 합니다. 그 바다 같은 사랑의 가슴을 기억하는 사람은 늘 그 사랑 안에 살게 됩니다. 그리고 시름과 가슴 아픈 상처에서 회복되게 됩니다.

어머니의 치마 자락으로 눈물을 닦고 가슴에 안기어 힘을 얻은 아이가 다시 밖으로 달려 나가듯이 그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바람 부는 세상을 향하여 당당하게 나가는 자랑스런 자녀가 되게 합니다. 우리의 얼굴을 닦아주고 옷매무새를 고쳐주는 어머니의 손길은 모든 것에 생명을 주는 하나님의 손길을 닮았습니다.

무엇보다 어머니의 기도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자식을 위해 거룩하고 고결한 사랑을 품고 드리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는 어머니의 자녀는 결코 세상에 무릎을 꿇지 않습니다.

이 어머님의 사랑을 깊이 기억하는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 어머니를 기억하며 극진한 사랑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여기 어머니를 기억하며 이해인씨가 쓴 시를 나눕니다.

 

오월의 시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초록의 서정시를 쓰는 오월

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

 

피곤하고 산문적인 일상의 짐을 벗고

당신의 샘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네 가슴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

 

말을 아낀 지혜 속에 접어둔 기도가

한 송이 장미로 피어나는 오월

호수에 잠긴 달처럼 고요히 앉아

불신했던 날들을 뉘우치게 하십시오

 

은총을 향해 깨어 있는 지고한 믿음과

어머니의 생애처럼 겸허한 기도가

우리네 가슴속에 물 흐르게 하십시오

 

구김살 없는 햇빛이

아낌없이 축복을 쏟아내는 오월

 

어머니 우리가 빛을 보게 하십시오

욕심 때문에 잃었던 시력을 찿아

빛을 향해 눈뜨는

빛의 자녀가 되게 하십시오.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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