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수상

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모두 감사합니다!


    지난 421일 감리사로부터 감독의 파송중지 통보를 받은 후 저 개인과 우리 교회, 또한 남가주 KUMC에 속한 주위 교회들은 비상사태를 맞게 되었습니다. 감독실의 전례 없는 방법으로 감독의 결정이 하달된 상황에 놀랐고 또한 그 내용이 부당하다는 것 때문에 저 자신뿐 아니라 교회들과 주위 목회자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연합감리교회 제도에서는 감독이 한 교회의 목회자를 바꿀 때는 교회와 목회자와 사전협의를 한 후 결정합니다. 큰 교회 경우에는 연초에 협의를 시작하여 6월 연회 때 발표하게 됩니다. 그런데 감독은 이번에 남가주에 있는 세 한인 교회들에게만 같은 날, 같은 내용을 통보하고 강요하였습니다. 그래서 목회자들과 교회는 코로나로 이렇게 어려운 때에 이렇게 부당한 방법으로 교회를 치리하는 감독의 결정에 항의하고 항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목회자들이 감독 결정에 대한 항의와 재고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세교회의 임원회, 목회협조 위원회가 재고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또한 주위의 원로목사님들, 평신도 연합회, 전국 총회, 전국 평신도 연합회가 편지를 냈습니다.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미국교회 성도들과 2천 회원교회를 가진 UMC 웨슬레 복음주의 연합회가 함께 모여서 부당하다는 성명서를 채택하여 보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미주 내 한인 신문들과 기독교 신문들, 로칼 영자 신문들이 취재를 했습니다. 전국 UMC 정기 간행물들에 실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와이를 시작으로 이런 파송조치에 대한 부당성에 대하여 피킷 시위를 하였습니다. 이어서 남가주에 있는 성도들이 함께 3,500명의 싸인을 담은 결의서를 갖고 감독실을 방문하고 감독의 결정을 철회해 달라고 외치며 땅에 무릎 꿇어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것을 알게 된 한국의 목사님들, 선교지의 선교사님들이 기도한다고 힘내라는 메시지가 속속 들어옵니다.

   결국 이 사건은 미주 내 한인 UMC 교회 뿐 아니라 초교파적인 사안이 되었습니다. 감독이 자신의 파송권을 자신의 뜻에 맞지 않는 목회자들을 향해 처벌적으로 사용한다는 불의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이런 일은 인종을 초월하여 UMC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랍니다. 그러므로 이제 수많은 초교파 교회들과 타 인종 교회들이 한국 UMC교회가 이 사태를 어떻게 대처 하는가 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를 위하여 지역적으로나 개 교회적으로 특별위원회를 조직하고 대처안을 마련하며 대처에 힘쓰고 있습니다. 세 교회 대표들과 평신도 협의회의 임원으로 이루어진 특별 위원회는 매주 혹은 더 자주 하루 일과가 끝난 후 모여서 자신들의 믿음과 전문성과 지혜를 모아 함께 공동 대처를 해가고 있습니다.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피 흘리는 제물처럼 드림은 이 일이 목회자들의 사안을 넘어서 교회의 미래가 달린 일이고 하나님의 공의를 세운다는 분명한 명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세 교회가 공동으로 특별 중보기도팀을 구성하였습니다. 함께 해 주시는 여러 중보 기도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 목사님이 이런 간증을 하셨습니다. “기도합니다하는 메시지가 까톡! 하고 뜨면 얼마나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전에는 까톡! 하는 소리가 시끄러웠는데 요즘은 마음에 희망과 위로를 주는 힘 내세요라는 소리로 들립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교우 여러분, 감사합니다. 힘내십시다. 협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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