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곳은 가을 같습니다. 어제 생각하고 반팔 옷을 입고 나갔는데 좀 추웠습니다.
미국에서 온지도 겨우 3개월이 지났는데, 참으로 긴 시간 같습니다. 아마 동부 교회의 목사님과 성도님의 사랑 때문이고, 이곳이 좀 힘든 곳이라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점심 때가되면 목사님과 장로님, 그리도 여러분께서 식사를 같이 나누던 일이며, 청년부들의 사랑도 잊을 수 없어 늘 감사하며,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자마자 너무 바뻐 인사 할 여유도 없었습니다.
동부교회 있는 동안 아름다운 교제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선교지로 떠나신 곽 장로님! 선교지에서 서로 만날 수 없어도 천국이 우리가 만날 장소입니다. 그곳에서 꼭 만날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동부교회 머무는 동안 후배 선교사들 만나 너무 기뻐요.
한분은 내과의사이고 목사님이신데 센디아고와 오랜지 카운티 병원을 접고 이제 선교지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녁에 자다가도 벌덕 일러나 자기의 얼마남지 않은 삶을 생각하면 잠이 안온다고 합니다. 이제 50대초반인데…이번에 이곳에서 다시 만났습니다....또 한분은 가족이 호텔을 3개를 가지고 있고, 자기의 사업체도 있고 수영장 있는 집에서 생활을 하는 젊은 사업가가 선교를 나오려고, 준비를 하고 신학 공부을 하기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던 집까지 팔려고 준비 중이라 오늘 그분과 통화를 하였습니다. 기적입니다. 그분이 저에게 더 고맙다고 합니다. 그렇게 결정 할 수 있도록 했답니다.
또 한분은 작년에는 선교지를 방문한 집사님이 저를 돕는 선교사가 되겠다고 하여 금년에 신학교를 편입하여 공부를 하고 있는데, 다니던 좋은 직장을 관두고 두 아이의 가장이 하는 말은 경제적은 어려움은 선교사의 훈련과 시험 기간이라고 말을 합니다. 전 참으로 저는 악동 선교사 입니다. 곽 선교사님! 몽고에 가셔서 많은 고생하시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땅 속에서 숨어사는 것 보다, 잡혀서 사자와 싸우는 것 보다 좋은 조건 아래 사역을 하고 계심이다.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는 사막에서, 외지에서 죽음을 극복하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 싸워온 것입니다.이제부터 젊음이 회복되는 사역자가 되길 기도를 드립니다
선교사역이 처음에는 찾아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니까 현지인들이 찾아 오는 겁니다. 사실 저를 알고보면 악동 선교사입니다. 마약 알코올 제활원에 건축하는 분이 치유를 받으려고, 제활하려 들어 왔는데, 악동 선교사는 그곳에 젠냐와 샤사 그리고 사역자들과 같이 다용도실을 건축하였습니다. 악동은 수고비 하나 안 주었습니다. 이제는 어려운 공사는 마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한 여름을 땀으로 보낸 사역자들과 잰냐와 샤사를 위하 기도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그들과 함께 하시길…..
이 장소는 아이들을 워한 장소로 사용이 될 것입니다. 이제 겨우 열살 정도 된 아이들이 한 손에 담배들 들고 한 손에 맥주병을 들고 밤 거리를 걷는 모습은, 어른을 흉내내는 것 같아 귀엽기도 하지만,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책임을 느겼습니다. 그때 자리에서 그들을 위한 기도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이곳에 교회를 세워 주시면 그런 어린아이들을 위하여 복음을 전하겠다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지금은 그 자리에 우크라이나 선교센타가 세워졌습니다. 금년 아이들 전도는 150명 정도 하여 탁구 시합도 하려고 합니다. 선물 준비는 목사님이 준비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