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이른 아침,
Santa Ana Civic Center 에서 있었던 가주 태평양 한인 연합 남선교회의 노숙자들을 위한 봉사.
150여 명의 노숙자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을 마련 해 온 여러 봉사자들의 손길도 보이고
모아 온 옷가지들을 나누어 주는 손길들도 바쁜 가운데
매주 토요일마다 자신이 손수 개조한 컨테이너를 끌고 온다는 Armando Olvera 씨.
그 컨테이너 안에는 세개의 Shower Booth 가 설치되어있다.
Gas를 이용한 더운 물이 나오고 .....
자신도 한 때 노숙자 생활을 했었다는 Olvera 씨,
그래서 노숙자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자신의 호주머니를 털어 이 봉사의 일을 하고 있다는
그의 뜨거운 열정이 함께 하는 Showers of Blessing.
자신이 노숙자 생활을 할 때 가장 절실했던게 더운 물로 몸을 씻어 보는 것이었다고한다.
우여곡절 끝에 그 노숙자 생활을 벗어나 Plumber 가 되어 자신이 배운 기술로 컨테이너를 개조하여
그 안에 Shower Booth 를 만들어 더운 Blessing 을 나누어 주는 봉사자 Olvera씨.
남을 위해 봉사하다보면
자신이 더 큰 복을 누리고 있음을 느낀다는 넉넉한 그의 마음이 한없이 커 보인 주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