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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주일 설교 2015/5/10]
  • 2015.05.10
  • 조회수 2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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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2015년 5월 10일 (일)
어머니 주일
“어머니 마음, 하나님 마음”
출애굽기 2:1-10
말씀 최현규 목사
기도 윤용찬 장로

(영상물을 보다)

오늘은 어머니 주일이다. 모든 어머니가 영상처럼 자녀에게 달려간다. 어머니라는 호칭은 늘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어머니는 사랑이다. 사회가 완악해져서 어머니와 자녀간에 나쁜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다. 어머니는 나이를 초월하여 국경을 초월하여 늘 어머니다. 엄마 찾아 삼만리라는 영화가 있었으나 자녀를 찾아서는 그 열배라도 갈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하나님의 사랑을 더한 모성이었다. 모세는 어머니 때문에 스스로가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는 지도자가 되었다. 어머니의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을 심으면 모세의 어머니처럼 될 것이다.
2:2. “잘 생긴 것을 보고” 라 하였다. 바로는 모든 남아를 태어나면 죽이라고 명하였다. 모세는 잘 생겼고 어머니는 그를 살리려 했다. 여기서 잘 생겼다는 것은 외모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의 중심을 말하는 것이다. 행 7:20 모세는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웠다. 모세의 중심이 아름다웠음을 뜻한다. 갓난 아이가 태어나면 얼굴이 부어서 아름답지 않다. 그래도 아기는 아름답다. 중심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모세에게서 하나님의 비젼을 본다. 하나님은 믿음의 안목으로 보신다. 우리도 자녀를 믿음의 안목으로 보아야 한다. 아인슈타인도 처음부터 신동은 아니였다. 그의 어머니는 특별한 안목을 가진 여인이었다. 어려서 성적표를 보니 아이는 어떤 일에도 성공하지 못한다는 통신문이 적혀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낙망하지 않고 아들을 격려했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이 된 것이다. 이 아이는 어떻게 자라서 어떤 인물이 될까? 그렇게 보는 것이 하나님의 안목으로 보는 것이다.

2:3. 모세를 위해 숨길 곳을 찾는다. 어머니의 마음은 자녀를 안전한 곳에 숨기려 한다. 여러해 전, 중국의 스쟌 성에서 큰 지진이 일어났다 . 잿더미에서 죽은 엄마가 품에 안은 아이를 구했다. 엄마가 문자를 남겼다. “네가 자라면 어머니가 너를 사랑했다는 것을 잊지 말라” 고 씌여 있었다.

어머니가 자녀를 숨기려 하는 곳은 어딜까? 흔히 세상의 부귀와 영화일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한계가 있다. 모세의 엄마는 갈대 상자에 숨겼다. 갈대 상자는 방주를 예표하고 교회를 예표한다. 세상에는 숨길 곳이 없다. 교회만이 숨을 수 있는 곳이고 안식처이다. 교회에 아이만 맡기고 있지는 않는가? 아이는 교회에서 말씀 가운데 자라야 한다. 많은 아이들이 자라면 교회를 떠나지만 교회처럼 안전한 곳은 없다. 하나님 말씀처럼 안전한 피난처는 없다. 여기에 자녀를 숨겨야 하는 것이다. 교회는 영원한 안식처이다. 교회는 갈대 상자이다.

2:9. 유모는 모세의 어머니였다. 젖을 먹이는 어머니. 자식을 먹이려 하는 것이 어머니의 본성이다. 긍휼이라는 단어는 어머니가 젖을 먹이는 모습이기도 하다. 자기는 굶더라도 자식이 먹으면 배가 부르다. 요게벳. 그녀는 영의 젖을 먹였다. 우리가 부른 찬송, 199장 “나의 사랑하는 책” 어머니의 말씀을 따라 주의 뜻을 따르려 한다는 이 찬송은 얼마나 귀한가? 모세는 어머니의 영의 양식으로 인해 정체성을 잃지 않았다. 40년을 애굽에서 지났어도 그는 동족인 형제들을 알아본다.

어머니의 사랑은 위대하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도 믿음의 안목으로 교회에서 자녀를 기르는 어머니가 그리고 부모가 되어야 할 것이다.
  • 이광수2015.05.10 11:32

    신고

    오는 6월 말까지 우리 교회에서 시무하시고
    7월부터는 하와이 호놀루루,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로 옮기시는 최현규 목사님.
    축하합니다. 소고하셨습니다. 또 섭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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