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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주일 설교 2015/7/5]
  • 2015.07.05
  • 조회수 2575
  • 추천 0
주일 예배
2015년 7월 5일 (일)
“은혜로 쓰임받는 신앙”
느헤미야 2:1-10
말씀 한의준 목사
기도 목회기도

하나님의 은혜는 만인에게 임하지만 받아들이는 자는 정해져 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쓰실까? 오늘 느헤미야를 통해 은혜로 쓰임받는 하나님의 사람을 만난다. 느헤미야는 평신도 지도자이다. 에스라 제사장과 동역한 평신도 지도자였다. 하나님은 느헤미야를 어떻게 쓰셨는가?

그는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근심을 가진 사람이었다. 근심에는 두가지가 있다. 세상의 근심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다. 느헤미야는 하나님 뜻대로 하는 간절한 근심이 있었다. 술 관원이었던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의 측근이었다. 왕의 안전을 지키는 측근이었다. 느헤미야는 유대인으로 출세한 사람이었고 수심은 없었다. 그러나 하나니로부터 예루살렘의 황폐한 모습을 전해 듣고 큰 수심에 싸이게 된다. “내가 어찌 수심이 없사오리까?” 그러나 그 근심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었다. 세상의 근심은 없었으나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이 있었다.

오드리 헵번은 두 아들이 있다. 아들이 책을 썼다. 어머니가 부엌에 있던 모습을 그린 것이다. 그녀는 소녀 시대에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렸었다. 깡마른 체구가 후일까지 위가 작아져서 잘 먹지 못했다. 아름다운 몸매는 가난과 주림에서 온 것이다. 그녀가 스타가 되었다. 고생 끝에 성공한 그녀가 한 일은 무엇일까? 다른 사람을 돌보는 자선을 한다. 오드리의 유언은 우리 가슴을 울린다. “…한 손은 나를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 이라 설파한다. 그녀는 사랑의 손을 가진 사람이었다. 자신을 너머 다른 사람을 돕는 손길을 가졌었다.

느헤미야는 자기 스스로를 걱정할 필요가 없었으나 마음은 훼파된 예루살렘과 성전으로 향하였다. 거룩한 근심이다. 주님도 세상의 근심을 버리라 하셨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걱정하면 빨리 늙는다. 한 병원이 연구한 결과다. 걱정이 많은 사람의 수명은 6년이나 짧았다. 염색체의 뚜껑, 텔레미어가 얇아지고 노화가 진행된다. 세상의 근심, 자신을 위한 근심은 수명을 단축한다. 주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신다. 고후 7:10 11.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거룩한 근심은 우리를 낙심하게 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거룩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쓰신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데 너무 냉담하지 않은가? 내가 어렵더라도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고 헌신하는 자가 되자. 느헤미야의 마음을 나누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다.

하나님은 느헤미야의 생애를 섭리하셨다. 2절. 왕의 물음에 느헤미야는 근심한다. 왕이 의심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왕의 측근에 있으면 언제가 밝은 표정을 지켜야 한다. 예루살렘의 훼파의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수심이 계속되었고 그는 기도하였다. 기도를 통해 지혜와 능력을 얻었다. 에스라도 같은 기도를 했다. 당시 부근의 총독들이 그를 모함했다. 아닥사스다 왕은 이를 반역으로 치부했다. 따라서 느헤미야가 다시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었다. 그는 왕에게 만세수를 하옵소서, 라고 충성을 맹세하면서 예루살렘의 소식 때문에 수심이 있다는 이야기를 감추지 않는다. “내 조상이 있는 묘실이 있는 성읍이 황폐하였다” 고 말한다. 정치성을 배제한 이야기였다. 하나님은 그에게 지혜를 주셨다.
느헤미야는 중요한 때에 기도했다. 2:5. 드디어 입을 여는 용기를 본다. 왕은 느헤미야를 좋게 여겼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믿음의 결단을 가졌을 때 은혜는 임한다.

8절. 하나님의 선한 손이 도우셔서 왕이 허락했다. 은혜의 손길을 믿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확신을 가진 사람에게 은혜는 임한다. 우리에게도 믿음은 있으나 하나님의 손이 내게 머물러 있다는 확신이 부족하다. 이런 확신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확신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길을 여신다.
  • 이광수2015.07.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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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드리 헵번의 명언]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치유되어야 하며 낡은 것으로 부터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부터 구원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선 안된다
    기억하라! 만약 내가 도움을 주는 손이 필요하다면 너희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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