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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주일 설교 2015/10/4]
  • 201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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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성찬예배)
2015년 10월 4일 (일)
“회계와 결단”
느헤미야 9:1-5
말씀 한의준 목사
기도 이상철 장로

우리는 부흥을 꿈꾸며 산다. 가정과 교회를 위해, 나라를 위해 꿈을 꾼다. 부흥은 무엇인가? 성취와 출세 등등 외형과 양적 성장은 참 부흥이 아니다. 부흥의 진정한 불씨는 무엇인가? 진정한 부흥은 잠깐 왔다 가는 것이 아니다. 견고하고 무너지지 않는 힘의 부흥이 진정한 부흥이다. 로레알(L’Oreal) 은 산하에 32개의 대 기업을 거느린 그룹이다.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서 “21세기의 기업은 강한 윤리 원칙을 가진 기업이라야 한다”고 말한다. 이윤만이 목표가 아니라 “기업은 윤리로 무장해야 한다” 는 것이다. 반면, 폭스바겐이 비윤리적 행태로 위기에 몰리고 있다. 디젤 엔진을 판매하며 소비자를 속인 것이다. 대기 가스 배출양을 교묘하게 속인 것이다. 경영층은 이를 알고 있었다. 결국 큰 재정적 손실뿐 아니라 고객의 신뢰를 잃는 위기에 처하였다. 두 회사가 같은 대회사지만 새각은 극명하게 다르다. 기업의 철학이 공고해야 한다. 성장은 바른 성장이어야 하고, 부흥은 외적인 것이 아니고 내적인 것이어야 한다. 인생도 성찰을 통해 정의를 추구해야 부흥이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나팔절을 지키는 모습을 본다. 에스라의 말씀을 들으며 여러날 울며 호응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은 스스로를 회개한다. 광장에 초막을 짓고 회개를 한다. 7월에는 여러 절기가 있어 이스라엘 백성은 이를 지켜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은 자신을 통회한다. 다난했던 이스라엘의 역사를 회고하며 그들은 회개한다.

굵은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통회한다. 신앙의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회개다. 은혜에 보답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는 것이다. 울지 않고 견디지 못한다. 믿음을 회복하고 영성을 세우는데 필수가 회개이다. 아름다운 신앙에는 반드시 회개가 있다. 속사람이 부끄러운 신앙인이 많다. 우리는 어떤가? 회개라는 말은 어떠면 진부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거부감도 많다. Inconvenient Truth..이다. 불편한 진실도 회개해야 한다. 습관적, 반복적 회개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회개는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믿음의 사람이 해야 하는 태도다. 왜 우리에게 변화가 없는가? 뼈를 깎는 노력이 없기 때문이다. 주님은 “회개하라, 그리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고 하신다. 열매는 변화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방 사람들과 절교한다. 결단이 이어진 것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방 사람들이란 ‘세상’을 뜻한다. 신앙이 없는 세상을 뜻한다.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이런 것들은 이방인이 구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의 가치다. 이방과 절교한다는 것은 세상적인 것과 절교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돌아가는 것을 뜻한다. 삶의 방식을 바꾸어 신앙의 삶을 찾는 것을 뜻한다.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에 회개는 필요하다.
회개에는 “자복”이 필수다. 자복의 원어는 “손을 들다” 라는 뜻이다. 항복을 뜻한다. 과거의 나를 항복하고 하나님의 방식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회개에는 변화가 수반한다. 자복은, “예수를 믿는 지식이 가장 소중하다고 고백하는 것” 이 다.

또 손을 드는 것은 찬양을 뜻한다. 예배를 뜻한다. 진짜 예배는 예배의 자리로 돌아감을 의미한다. 회개의 결단은 곧 예배의 결단이다. 결단은 예배의 변화로 이어진다. 회개는 하나님 앞에 다시 서서 예배를 지키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자복하고 결단한다. 레위인들이 부르짖고 찬양한다. 8명의 레위 사람들이 하나님을 송축하고 경배하며 이 회개의 영이 백성 전체에 회개의 불을 지핀다.

회개의 능력은 크다. 평양 대부흥이 불씨가 되어 오늘의 교회 부흥으로 이어졌다. 선교사 하디가 집힌 불씨이다. 길선주가 뒤를 잇는다. 부흥의 불길로 이어진다. 우리 믿음의 조선들처럼 우리도 “회개하고 결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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