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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주일 설교 2015/11/8]
  • 2015.11.08
  • 조회수 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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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2015년 11월 8일 (일)
“끝까지 지켜야 할 신앙”
느헤미야 13:1-22
말씀 한의준 목사
기도 선주상 장로

신앙이 무엇인가? 예수그리스도를 은혜로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됨이 신앙이다. 이것을 우리는 구원이라 부른다. 그러나 구원은 신앙의 시작일뿐이다. 신앙은 계속되는 여정이기 때문이다. 빌 3:14 바울의 고백처럼 예수는 푯대이시고 이를 향하여 달려가는 것이 우리의 믿음인 것이다. 그것은 멈추지 않는 순례의 길이다. 우리는 완성을 향하여 늘 달려간다. 매일 매일 달려간다. 이를 성화라 일컫는다. 신앙을 위해서는 개혁, 즉 새로움이 있어야 한다. 개혁이 멈추면 신앙은 썩는다.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금물이다. 개혁과 성찰은 부단히 계속되어야 한다.

성벽 공사도 영적 각성도 끝나고 마지막 정리가 있어야 할 때, 느헤미야에서는 마지막 장이 정리가 아니라 땅을 뒤엎는 개혁이 지속된다. 왜 요즘 한국 교회가 세인의 비판을 받는가? 개혁이 끊겼기 때문이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돌아온 후 12년간,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개혁을 단행했다. 그리고 다시 파사로 돌아간다. 2년 후 다시 예루살렘에 돌아왔을 때, 예루살렘의 신앙은 식어있었다. 타락이 지배하는 세상으로 변하였다. 우리는 왜 믿음을 다듬고 갈아야 할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더러워지고 무디어지기 때문이다. 느헤미야 13장은 우리가 쉬지 않고 믿음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교훈한다. 신앙의 지속을 위하여는,

첫째, 말씀을 배우고 묵상하여야 한다. 그리 할 때, 해서는 안될 일을 발견한다. 암몬과 모압이 이스라엘 백성과 섞여 있었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이를 깨닫는다. 말씀을 canon, 잣대라고 한다. 말씀을 묵상할 때 내 삶의 왜곡이 보인다. 잘 나가던 사람이 갑자기 넘어지는 것을 우리는 본다. 말씀을 묵상하지 않으면 사람은 추락한다. 말씀은 양날의 칼과 같다. 말씀은 살아서 운동력이 있다. 때로 자신이 잘못되었을 때도 말씀을 읽으면 이것이 보인다. 들리지 않았던 소리가 다시 들린다. 말씀을 가까이 할 때 신앙은 부패하지 않는다.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으면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가벼워 진다. 김인성 집사를 문병하고 그가 괴로워하는 모습에 큰 아픔을 느꼈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었기 때문이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들렸다.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여기서 위로를 받는다. 이것이 말씀의 능력이다.

둘째, 성결하고 구별된 삶을 사는 것이다. 항상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것이다. 회개가 개혁이다. 죄는 마치 먼지나 때와 같다. 놓아두면 쌓인다. 모르는 순간에 쌓이는 것들을 씻어내야 한다. 느헤미야가 2년만에 돌아오니 예루살렘은 먼지와 때로 더러워져 있었다. 대적 도비야가 성전의 방을 찾이하고 있었다. 그 방은 십일조의 거제물을 두는 곳이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영적 세계도 이렇다. 항상 연마하지 않을 때 먼지와 때가 끼는 것이다. 거룩할 장소에 어느 새 더러운 것이 침투하는 것이다.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 성소를 무엇으로 채우고 있는가? 모든 더러운 것을 깨끗이 내버리는 결단이 필요하다.

셋째, 올바른 예배를 찾는다. 우리 신앙을 총합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예배이다. 나의 중심과 하나님만이 아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이 예배이다. 산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죽은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나는 안다. 느헤미야가 없는 사이에 예배가 엉망이 되었다. 십일조를 드려서 레위 사람들이 예배에 전념케 하여야 하는데, 성전 방에는 도비야가 들어 있었고 십일조는 드려지지 않고 있었다. 레위 사람들은 성전을 버리고 밭에 나아가 농사를 짓고 있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돈이 아니라 제물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예물은 희생제물이다. 감사의 기도요 표시이다. 십일조가 더욱 그렇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에 감사하여 하나님께 그 가운데 약간을 돌려 드리는 것이다. 고후 9:10, 씨와 양식. 십일조는 씨앗이다. 심고 거두는 것이 십일조이다. 백성의 마음에는 하나님께 향한 예배가 삶의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이다.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것은 예배가 밭으로 밀려난 것을 뜻한다. 우리는 늘 갈등하여야 한다. 가슴을 치는 가난한 심정을 가져야 한다. 몸은 예배당에 있으나 마음은 밭에 가 있으면 안된다. 진짜 신앙은 우리 마음에 예배가 사는 것이다.

느헤미야를 마친다. 우리 신앙의 성벽이 잘 수축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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