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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주일 설교 2016/8/14]
  • 2016.08.14
  • 조회수 2297
  • 추천 0
주일 예배
2016년 8월 14일 (일)
“영적 전쟁 (3)”
엡 2:1-10
말씀 김낙인 목사
기도 노시성 장로

하나님은 우리 삶을 응원하시고 축복하신다. 어제는 남가주 감리교회들의 소프트볼 대회가 있었다. 우리 교회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 초반은 선전했지만 결국 역전패였다. 열열한 응원이 승패를 갈랐다. 우리는 애석하게도 그 응원이 없었다.

올림픽이 한창이다. 모두가 TV를 본다. 때로는 좋은 소식이, 또 나쁜 소식이 교차한다. 약물 복용으로 선수가 실격되는 것은 나쁜 소식이다. 유혹에 저서 약물을 복용한다. 시몬 바일스(Simone Biles)의 체조는 압권이다. 마치 나비와 같이 나는 것을 보고 감동하였다. 열악한 환경을 이기고 여기 이른 것이다.

우리 삶도 허물로 죽은 수 밖에 없는 것을 하나님이 살리셨다. 선한 일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스런 삶을 살도록 하신다. 마귀는 우리를 망하게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다. 마귀는 틈만 있으면 침입하여 우리를 망하게 한다.

오늘은 요셉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살피고자 한다. 요셉은 예수님을 가장 닮은 성경인물이다. 많은 고초끝에, 우뚝 선 영광의 인물이다. 마귀는 그를 어떻게 공격하였는가?

첫째, 미움과 시기로 그를 공격하였다. 부모의 편애가 형제들에게 상처가 되고, 미움이 살의로 변했다. 요셉은 꿈을 꾸었다. 언제나 자기가 중심이 되는 꿈이었다. 이 꿈은 형제를 노하게 하였다. 미움과 죽음의 위기를 불렀다. 요셉에게 이는 큰 상처였다. 내성적인 사람은 미움의 공격을 받으면 점점 더 위축되고 외형적 성격의 사람은 이와 반대다. 더 공격적이 되어 모두의 위에 서려고 산다. 이것은 다 컴플렉스다. 마음의 상처는 가정을 망가뜨린다.

요셉은 우물에 갇히고 대상에게 팔린다. 요셉은 거기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무섭고 원망스러웠을 것이다. 내면에 실의와 원망이 자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요셉은 용서와 해결의 사람이었다. 여호와가 함께 하셔서 형통한 자가 되었다. 하나님은 마음이 닫힌 사람에게는 형통의 복을 주지 않으신다. 그릇이 좋아야 형통의 복이 들어온다. 마음을 활짝 열면 최고의 결과는 나타난다.

성경은 “보았다”라고 말한다. 형통의 역사는 모두가 본다. 교회도 은혜가 있고 없음이 확연히 보인다. 어떤 교회는 은혜가 넘쳐 눈물과 기도가 저절로 나온다. 어떤 교회는 냉냉하여 기도의 문이 막히기도 한다. 안디옥 교회는 바나바가 가서 보니까, “보였다”고 하였다. 요셉은 연민의 사람이었다. 긍정적 사고를 지니고 세상을 이겨야 한다. 마귀는 예수님을 시험하였다. 시장할 때 떡으로 유혹한다.

둘째, 마귀는 요셉을 모략하고 유혹한다. 요셉은 팔리고 또 팔려서 애굽에 간다. 보디발의 집에서 그는 열심히 일했다. 그게 주인의 마음에 들었으나 보디발의 아내는 그를 다른 눈으로 보았다. 유혹의 대상으로 본 것이다. 요셉이 유혹을 물리치자 그녀는 “아무도 보지 않는데,” 라고 한다. 요셉은 하나님이 보심을 믿었다. 보디발의 아내는 그를 박해한다. 우리도 잘못된 유혹이 오고 그로 말미암아 피해를 보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 앞에 하나님이 계심을 믿고 유혹을 물리친다. 요셉은 감옥에 갇쳤다. 파출소를 벗어나 경찰서에 간 것이다. 그곳에도 하나님의 눈이 있었고 은혜의 손길이 뻗쳐온다. 왕의 관리의 꿈을 해몽한다. 하나는 3일 후에 죽고 다른 하나는 석방될 것이라고 해몽한다. 그러나 길몽을 꾸었던 사람도 풀려나자 요셉을 잊는다. 사방이 막혀도 하늘은 열려있다. 어린아이도 늙은이도 속낸는 같다. 우리가 예수님은 아니다. 그러나 믿음을 통해 우리는 이런 상처와 시험에 이겨야 한다. 상처의 싹이 작을 때 우리는 이를 해결해야 한다.

셋째, 마침내 요셉을 하나님이 축복하신다. 요셉이 악을 극복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원리다. 마귀는 늘 우리를 괴롭히지만 이를 이기고 극복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 한다. 예수님이 죽으시고 다시 사시고 하늘에 오르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것같이 우리도 유혹과 고난을 이기고 하나님 나라에 가야 할 것이다.
  • 이광수2016.08.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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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한 달은 알로하 달로 보냅니다.
    주일 예배에도 넥타이를 매지 않고 참석합니다.
    9년이나 하와이에 계시던 목사님이 도입하시는 알로하 문화입니다.
    오늘은 특별 순서로 훌라 댄스의 봉헌송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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