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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주일 설교 2016/9/11]
  • 2016.09.11
  • 조회수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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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2016년 9월 11일 (일)
“풍성한 삶의 비결”
엡 3:14-19
말씀 김낙인 목사
기도 윤규택 장로

어느 교우가 아프리카의 삶을 사진에 담아 Sky in Africa라는 사진첩을 출간하였다. 그의 이름이 Sky여서 붙인 제목이다. 아프리카의 삶을 담은 사진첩에는 자신은 없었다. 가난과 질병에 찌든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삶에 무너진 “자기”를 담았다. 그는 물질적으로 부유한 사람이다. 풍요한 생활을 하며 실제로 작아진 자기를 보았다. 그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를 다시 각성하였다.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해 우물을 파고 작은 도서관을 세우는 봉사의 삶을 결단하며 그의 삶은 바뀌었다. 그가 새로 선택하고 결단한 삶이 풍성한 삶이다. Wellbeing, 샬롬의 삶이다.

요즘 환자가 많다. 암은 그저 감기처럼 흔하다. 저도 진찰을 받았는데 의사는 “암이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암이 너무 많아서 암이 아니라는 말이 좋은 진단의 의미를 갖는 세상에 산다. 삶의 동기와 목적은 행복이다. 그러나 평강과 풍성의 삶이 아니라 광야의 삶을 사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이 풍성한 삶을 살기를 기원하였다. 우리도 풍성의 삶을 살 수 있기를 충심으로 바란다. 우리 교회 교인 모두가 풍성한 삶을 영위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큰 저택에 산다고 풍성한 삶은 아니다. 집은 커도 행복이 없는 고독에 갇혀서 사는 경우가 흔하다. 큰 집에 살아서 행복한 것이 아니요 마음이 풍성하여야 행복이다. 속 사람이 강건하여야 한다. 다툼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

교회에 출석하여서도 화를 참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시험에 들리지 말아야 한다. 정한 마음, 거룩한 마음을 지니고 하나님 앞에 내 중심을 드려야 한다. 믿음의 사람에게 주일은 한 주간의 출발이다. 출발을 잘 해야 감사한 삶,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다. 겉으로 보이는 나, 그러나 속이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겉과 속이 일치하는 삶을 살기 원한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나는 참 내가 아니다. 주님께 보여드리는 나는 “상한 심령이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라는 하나님의 은혜를 늘 느끼는 그분의 백성이 되기를 바란다.

교환교수로 온 교인으로 있었다. 그녀는 늘 불안해 보였다. 불안은 전염한다. 그녀에게 QT를 권했다. 거기서 겉치장을 내려놓고 자기의 속내를 내놓는다. 겉 모습과는 달리 그녀는 남편에게 매를 맞는 아내였다. 남편은 내면에 병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를 위해 기도하고 큐티를 하였다. 그리고 그녀가 회복하였다. 그녀는 현명하고 명랑한 여자였다. 남편과의 관계도 개선되었다. 부모가 안정을 찾으니 아이들도 안정을 찾는다. 하나님이 만져주시는 것이 풍성한 삶이다. 성령의 구체적 증거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우리가 구원의 확신을 가질 때 풍성이 찾아온다.

축복은 하나님 자녀들에게만 온다. 곧 믿음을 통해서만 축복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은 은혜이고 구원이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그분께서 우리의 영과 혼과 육을 강건하게 하시고 풍성하게 하신다. 어느 집사님은 오랫동안 교회에 냉담했다. 어느날 갑자기 그를 위해 기도하고 싶은 생각이 나서 예배중 앞으로 불러내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유명한 참고서, “삼위일체”의 저자였다. 그렇던 그가 병이 들렸다. 넙쩍다리에 종양이 생겼고 폐까지 전이되었다. 그러던 그가 기도를 받고 갑자기 몸과 마음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종양은 작아지고 암은 사라졌다. 그후 제가 신유의 능력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하였다. 병자들이 찾아왔다. 그러나 치유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고 환자의 믿음에 따라 어느 사람은 낫기도 어느 사람은 낫지 않기도 하였다.

하나님은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인해 우리의 병을 고치시고 풍성을 주신다. 이런 축복이 여러분에게 임하기를 충심으로 바란다. 어느 장학재단의 미팅에 갔었다. 몇년만에 장학금을 받은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설립자는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축복임을 알았다고 고백했다. 우리는 어떤 삶을 바라야 할까?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구하는 삶을 바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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