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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주일 설교 2016/10/30]
  • 2016.10.30
  • 조회수 2187
  • 추천 0
주일 예배
2016년 10월 30일 (월)
“옛 사람, 새 사람(2)”
에베소서 4:22-24
말씀 김낙인 목사
기도 노시성 장로

지지난 주 설교에서 어느 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청년은 일견 훌륭한 모습이었으나 마약 중독자였다. 결혼 후에도 구습을 버리지 못하여 온 가족이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다. 그의 판결 재판 때, 법정에는 그의 석방을 바라는 교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판사는 좋은 컴뮤니티에서 개과 천선하기를 바란다며 그를 석방했다. 그가 속한 컴뮤니티를 믿고 그를 석방했다. 좋은 컴뮤니티는 그렇게 소중한 것이다. 그는 교회에 열심히 참석했다. 앞자리에 앉아서 눈물을 금하지 못하였다. 통곡을 하기도 하였다. 기도하고 기도하던 끝에 치유를 받게 되었다. 그는 마약 중독자를 위한 선교사가 되었다. 그는 회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우리는 과거의 구태를 벗어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야 한다.

어떻게 해야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을까? 이것은 모든 신앙인의 과제다.

첫째, 옛 사람을 벗어야 한다.
둘째, 심령이 새롭게 되어야 한다.
셋째, 새 사람을 입어야 한다.
이런 단계를 거쳐야 한다. 어느 단계를 뛰어넘기는 힘들다. 옛 사람에서 새 사람으로 변화하려면 심령이 새로워져야 한다. 내면의 모습, 속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색안경처럼 색에 따라 시야도 달라지는 것이 속 사람이다. 속 사람은 어떻게 형성되고 바꾸어야 하는가?

첫째, 과거의 경험을 바꾼다. 자화상이 건강하면 삶이 건강하고 자화상이 망가진 사람은 삶은 어렵다. 자화상은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된다. 어려서는 주변에 따라 생성된다. 예쁜 동생을 가진 어느 부인은 늘 자기가 예쁘지 않다고 여겼다. 어느날 젊었을 때의 사진을 보았다. 황홀하게도 아름다운 모습을 모두 상찬했지만 자신만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런 과거를 넘어 미래를 보는 안목이 믿는 자의 안목이다.

둘째, 공동체가 좋은 자화상을 만든다. 저는 키가 큰 컴플렉스를 지니고 자랐다. 키가 크다고 사람들이 놀릴 때면 부정적인 마음이 생긴다. 공동체의 가치관은 영향을 준다. 그 특성이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에 영향을 받는다. 여러분은 건강한 자화상을 가지고 살기를 충심으로 바란다. 믿음은 이를 극복하게 한다. 성경은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사랑 때문에 십자가에 달리셨다. 그 사랑의 열매를 먹고 생명을 얻느냐, 아니냐는 내게 달렸다. 남에게 상처를 받지 말기를 바란다. 감정을 풀지 못하면 삶에 해롭다. 부부도 때에 따라 기분이 다를 수 있다. 그런들 어떠하리, 그것을 그대로 소화하자. 주님은 당신은 아름답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아름답게 지어진 인간이다.

셋째, 육신의 욕심을 극복해야 한다. 욕심은 우리 눈을 가리운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디." (약 1:15). 더러 골프에 나가면 연습도 안하며 잘 치기를 원한다. 결과는 골로 가는 것이다.

넷째, 마귀가 우리 마음을 속인다. 마귀는 시기하고 질투하게 하고 부정적 생각을 부추긴다. 또 가치를 왜곡하며 건강한 안목을 빼앗는다.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 형평한 마음을 회복하여야 한다. 쉽게 다투는 사람이 있다. 속 사람이 회복되어야 관계도 회복되고 형평한 삶이 이루어진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회복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해결책은,

첫째, 십자가의 용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생육하고 번성하는 삶이 십자가의 사랑으로 이루어진다. 자신의 왜곡된 모습을 보고 고쳐야 한다. 성경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신다” 라고 말씀한다. (요1). 자백 Confession의 뜻은 함께 말하는 것이다. 자백하면 하나님은 용서하신다. 자백하자. “속사람의 상처를 고쳐 주시옵소서” 라고 고백하면 하나님은 미쁘셔서 우리를 용서하신다.

둘째 성령께서 도우신다. 새 삶으로 인도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시다. 타고난 운명이란 없다. 소망과 미래가 있을 뿐이다. 말씀을 내 삶의 기준, 자화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힙 10:38) 는 말씀을 늘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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