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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주일 예배 2017/1/8]
  • 2017.01.08
  • 조회수 2157
  • 추천 0
주일 예배
2017년 1월 8일 (일)
“복 있는 사람은”
시편 1편
말씀 김낙인 목사
기도 김호세 장로

2017년 새해 첫째 주간에, “축복하소서”라는 제목으로 특새를 가졌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원하신다. 우리는 그분의 축복을 누려야 한다. 축복을 누려 삶을 복되게 만들어 가기를 하나님은 바라신다. 오늘 본문은 복 있는 사람의 삶과 악인의 삶을 극명히 대조하여 말씀하신다.

첫째, 복 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다. 우리 인생은 나무와 같다. 나무는 하늘을 향하여 서고 땅에 깊이 뿌리를 내린다. 인생도 나무와 같다. 춘하추동의 계절에 따라 사는 모습은 나무와 인생이 같다. 나무나 인생에게 꼭 있어야 하는 것은 물과 영양이다. 이것이 없으면 삶이 쇠퇴하고 죽고 만다. 인생도 나무와 같아서 물과 영양이 필요하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을 통해 지혜를 찾는 자는 복 있는 삶을 살아간다. 그는 말씀을 묵상한다. 그리할 때 잎과 줄기가 시들지 아니하고 싱싱하다. 잎과 줄기가 부실하면 병이 들고 고사한다. 그러나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는 싱싱하고 기운 차며 풍성한 생명을 누린다. 늙어도 청초한 인생을 누릴 수 있다. 하와이에서 만난 어느 어르신은 양노원에서 여생을 보내시지만 기도에 남달리 힘이 있었다. 정신이 청청한 모습을 보고 감동하였다. 이런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다. 환난과 역경이 닥쳐도 청청한 모습을 지키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기후가 험악한 재난의 때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환난을 참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촛불을 켜고 환난의 시간을 기쁨의 시간으로 바꾼 사람도 있다. 행복한 시간으로 전환하고 축복의 시간으로 바꾼 사람들이 있다. 환난 가운데서도 좋은 것을 발견하여 살리면 복 있는 자가 되는 것이다. 나쁜 것 가운데서도 좋은 것을 찾으면 축복이 오는 것이다. 김재수 집사가 뇌종양을 치료중이다. 그에게 “구하고 부르짖으라” 고 권면하였다. 수술이 곧 이루어지지 않고 기다리는 것은 기도하는 시간을 주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긍정적 뜻을 캐고 받아 들이는 사람은 복있는 사람들이다. 일상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을 찾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다. 모든 일에 감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평강이 우리 삶 가운데 임하는 것이다. 절망을 소망으로 기회로 바꾸는 믿음과 지혜가 필요하다. 성공한 사람들의 언어에는 성공의 메시지가 들어있다. 전기가 나가서 불편하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축복으로 바꾸는 사람에게는 복이 있다.

둘째, 복 있는 사람은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다.” 철이 지나면 열매는 싱싱하지 않다. 요즘은 오렌지 철이다.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 사택에 과실수가 심겨있다. 그 나무 곁에 뜻밖에 토마토가 자라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토마토가 철을 잘못 안 것이다. 철을 따르지 않으면 자라지도 않고 열매가 없다. 결국은 뽑혀서 버려지는 나무가 되고 만다. 인생에도 철 (타이밍)이 중요하다. 철을 잘 따르면 좋은 열매를 맺는다. 하와이 해변에 주택단지를 개발한 사업가가 있었다. 처음 개발한 사람은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서 실패하였다. 타이밍을 잘 살피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자가 행복하다.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복 있는 삶은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고 그 이름을 높이고 그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다. 탈무드의 이야기다. 어느 사람이 낙타를 샀는데 목에 보석이 많이 감추어져 있었다. 낙타를 산 사람은 그 보석을 주인에게 돌려 주었다. 그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는 이야기다.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이 열매를 맺는 삶이다.

셋째,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 인정 받는 삶”을 사는 사람이다. 남을 비난하고 긁어대는 사람은 인정 받지 못한다. 남의 기를 세워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기를 죽게 하는 사람이 있다. 격려해주고 돕는 사람이 되자. 이것이 복있는 사람의 삶이다. 요셉의 삶이 그러하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그를 통해 이루어진다. 복있는 사람은 삶을 인정받고 시들지 않는다. 이런 역사가 풍성하게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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