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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주일 예배 2017/1/15] 임원헌신예배
  • 201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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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임원헌신예배/선교헌금주일
2017년 1월 15일 (일)
“성전의 기둥이 되십시요”
요한계시록 3:7-13
말씀 김낙인 목사
기도 윤용찬 장로

오늘은 새해 새 임원을 세우는 날이다. 사역자들의 헌신이 모여서 교회를 이룬다. 수고한 분들께는 박수를 보낸다. 교회는 역사성을 가지며 복음의 목적을 향해서 전진하는 것이다. 교회는 누룩처럼 차분하게 자라야 한다. 급속한 성장이 곧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수고한 사람들이 쌓은 터위에 다시 터를 쌓아 가는 것이 교회다. 본인은 하와이 그리스도 감리교회를 섬겼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교회이다. 이런 교회를 이루는 데는 많은 사람들의 헌신하였다. 교회는 다양성을 가진다. 다양한 교우들의 목표는 하나다. 그것이 통일성이다. 큰 그림을 그려가는 것을 통일성이라 한다. 교회는 연합하여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마치 인체도 머리만 커도 안되고 입만 커도 안된다. 골고루 건강해야 좋은 삶을 살게 된다. 남가주주님의교회는 땅끝까지 주님을 전하는 좋은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요한은 소아시아의 일곱개 교회에 메시지를 던진다. 오로지 서모나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를 주님은 칭찬하신다. 빌라델비아 교회를 향하여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다” 고 말씀하신다. 우리 교회도 열린 교회가 될 것을 기원한다. 어떻게 해야 그런 교회를 이룰까?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가? 기둥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 교회에는 기둥이 몇개일까? 우리 교회는 66권의 성경책을 상징하는 아이컨이 있다. 기둥도 여러 개가 있다. 예배를 위해 교회에 들어오고 나갈 때 모두는 땅끝까지 주님을 선포하고자 결단한다.
사람이 자라는데는 많은 도움이 공급되어야 한다. 삶의 기초가 된다. 나는 자라면서 부모님께 많은 불만을 가졌었다. 그러나 부모로 바뀐 지금 자녀에게 주는 헌신을 스스로 체험한다.

죽음을 넘어 영생을 얻게 하신 예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클까? 누가 나를 위해 죽어줄 수 있을까? 오로지 예수님만이다. 부부 사이에도 이런 희생을 할 수는 없다. 오로지 예수님만이 그런 희생을 하셨다. 어제는 체니 여사의 추모예배가 있었다. 어느 교우가 눈물을 흘린다. 그는 작년에 아들을 잃었다고 하였다. 무엇이라 위로할가? 나는 하나님도 아들을 내어주시고 잃으셨다고 말하며 위로했다. 하나님은 아시고도 아들을 잃으셨다. 우리를 위하여 독생자를 잃고 보내셨다. 이런 사랑이 또 있을까? 하나님의 사랑은 사랑의 원천이다. 이 사랑에 기초한 삶이 그리스도인의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사랑이 그리스도인의, 우리 교회의 임원들의 사랑이 되어야겠다.
교회를 떠받치는 기둥은 어떤 기둥이어야 할까?

첫째, 큰 기둥이어야 한다. 기초도 깊은 기둥이어야 한다. 건축에는 강철로 된 기초와 기둥이 필요하다. 집은 그렇게 흔들리지 않는 건축을 이룬다. 임원들이 이런 기둥이 되기를 바란다.

둘째, 굵고 굳은 기둥이어야 한다. 신앙은 견고한 신앙이 되어야 한다. 평강에서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사야서의 말씀이다. 기둥은 견고해야 한다. 성경에는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라” (이사야 26:3)고 말씀한다. 등잔도 심지가 바로 박히면 닦이도 좋고 바로 박히지 않으면 더러워서 닦기도 어렵다. 심지가 잘 꽂혔는가, 심지가 든든한가에 따라 등잔이 더 검게도 덜 검게도 된다. 임원들도 든든한 심지처럼 되기를 바란다. 우리 주변에는 신뢰가 가는 사람도 가지 않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사람을 어떤 척도로 기억할까? 기둥같은 존재로 기억할까? 말씀에 의지하며 견고한 기둥처럼 든든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탕자의 비유에서, 아들은 흔들렸으나 아버지의 모습은 언제나 든든했고 우리 믿음의 사람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

셋째, 흔들리지 않으며 굳고 인내하는 기둥이 되어야 한다. 독도의 문제가 첨예했을 때 어느 한 지킴이의 이야기가 회자되었다. 대학에서 임학을 공부했던 그가 독도에 경찰관으로 파견되었다. 그는 제주에서 묘목을 옮겨다가 독도에 심기 시작했다. 독도를 지키는 책무를 다하면 되었을 그가 나무를 심어 흔들리지 않고 나무를 심었다. 그는 사명인이다. 우리도 사명인이 되어야겠다. 하나님은 우리가 충성스런 사람, faithful person이 되기를 워하신다. 우리 교회의 기둥의 숫자가 점점 더 늘어가기를 충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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