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주일 예배 2017/1/29] 에베소서 연속설교
  • 2017.01.29
  • 조회수 2133
  • 추천 0
주일 예배
2017년 1월 29일 (일)
“새 사람 새 생활”
에베소서 4:25-32
말씀 김낙인 목사
기도 백승훈 장로

에베소서 연속설교를 계속하려 한다. 옛사람이 예수를 구주로 받아 들여 새 사람이 된다. 새 사람이 되는 열쇠는 심령이 새로워지는 것이다. 옛사람으로 돌아가고자하는 유혹을 돌이켜 심령을 늘 새롭게 하여야 한다. 마귀의 유혹과 시험에서 벗어나려면 예수님을 붙들며 성령의 역사를 받아들여야 한다. 에배소서 연속 설교를 통해 모두가 새 사람으로 거듭나고 지키기 원한다. 믿음의 삶은 무엇인가? 새롭게 되고자 노력하는 과정이다. 새 사람의 모습은 무엇일까? 심령이 새로워지면 우리의 겉모습도 달라진다고 바울은 설파한다. 마음이 혼탁하면 삶도 혼탁하다. 분노하면 분노의 모습이 노출된다. 새 사람은,

첫째, 새 사람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속이지 않는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를 하지 않는다. 때로 골프를 치며 탓수를 잘못 적어내는 일이 있다. 고의적은 아니나 거짓을 저지른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거짓말은 의도적 거짓말을 말한다. 우리 모두는 교회의 지체이고 이웃에게 거짓을 말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거짓은 종의 습관이다. 이웃과 형제를 모략하고 거짓말하던 애굽의 노예 생활이 거짓의 삶이다. 서로 진실하면 우리는 다시 일어나지만 거짓말을 하고 모함하면 같이 무너진다. 히브리 사람들은 서로 싸우고 이런 와중에서 모세도 살인을 저지른다. 이때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백성들을 종살이에서 구하신다.

말은 중요하다. 촌철살인이라는 옛말이 있다. 이즘의 한국을 보라. 언어는 날카롭고 나라는 혼란하다. 우리의 말은 살리는 말, 세우는 말, 덕을 세우는 말이 되어야 한다. 혀는 작지만 불이라고 바울은 말한다. 오래 전, 어느 교회에서 목사님이 상처를 했다. 어느 여집사가 목사님을 돌보게 되었다. 그런데 나쁜 소문이 돈다. 추문이다. 그녀가 아이를 낳았고 교인들은 목사님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생각했다. 목사는 누명을 쓴채 교회를 사직했다. 아이는 그 목사님이 돌보았다. 훗날, 여자가 회개하고 목사과 불륜이 없었음을 고백했다. 마침내 목사님은 누명을 씻고 교회는 새로 태어났다. 십자가의 은혜를 받으면 스스로 진실해 진다. 주님의 은혜로 충만하니까 거짓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거짓은 남을 속일뿐 아니라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진실해야 한다.

둘째, 새사람은 선한 말을 한다. 선한 말을 하는 것은 적극적 자세를 뜻한다. 듣는 이에게 은혜를 끼치는 말을 해야 한다. 등불이 어둠을 비치듯 선한 말은 어둠을 거두고 듣는 사람에게 덕을 끼친다. 사막의 벌새는 꿀을 찾지만 하이애나는 주검을 찾는다. 같은 사막에 살지만 둘이 찾는 먹이는 판이하다. 우리는 사람을 살리는 말과 행동을 해야 할 것이다. 내가 세워준 사람이 많은가, 상처 준 사람이 많은가. 얼마 전, 한국에서 친구가 편지를 했다. 험한 삶을 살았던 그가 60이 넘은 나이에 대학에 들어갔다. 어떤 성경 학교에 다녔는데 그 학교가 대학이 되었다. 그 대학에 들어간 것이다. 그 학교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것이다. 그가 성적표를 보내왔다. 올 A+ 였다. 분노와 불만으로 가득했던 한 인생이 하나님의 길을 찾은 것이다. 그는 자신을 새사람으로 만든 영웅이다. 옛 사람의 자세, 수동적인 삶으로는 새 사람이 될 수 없다. 긍정적이고 영적으로 투쟁적인 삶으로 새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 새 사람은 남을 불쌍히 여기고 용서하는 삶이다. 미워하고 원망하면 얽혀있고 과거에 묶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 기독교의 가르침이다. 십자가의 예수님은 모두를 용서하셨다. 우리도 용서하여야 할 것이다. 반성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용서해야 한다. 나를 위하여서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말씀하셨다.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들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함이니이다,” 라고. 이것이 새사람의 기도다. 용서는 자신을 보는 것이다. 몸부림치는 자신의 해결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것이 기도자의 모습이요 새 사람의 모습인 것이다. 주님이 우리를 용서하신 것 같이 우리도 서로를 용서하자.

새글 0 / 972 

검색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942 [다테마에(建て前)와 혼네(本音)] [1 2017.04.09 2391
941 New Homepage Open을 축하 합니다! 2017.04.03 1925
940 [한국으로 돌아 갑니다] [1
2017.04.02 2407
939 [한국으로 돌아 갑니다]
2017.04.02 2542
938 초청합니다. 2017.04.01 1990
937 [주일 예배 2017/3/26] 사순절 넷째 주일
2017.03.31 1952
936 [주일 예배 2017/3/19] 사순절 셋째 주일
2017.03.31 2113
935 [주일 예배 2017/3/12] 사순절 둘째 주일 2017.03.31 1924
934 [주일 예배 2017/3/5] 사순절 첫째주일 2017.03.05 2002
933 [주일 예배 2017/2/26] 2017.02.26 2041
932 [주일 예배 2017/2/19] 2017.02.19 2075
931 [주일 예배 2017/2/12] 2017.02.12 1940
930 [주일 예배 2017/2/5] 선교회 주일 2017.02.05 2018
929 [주일 예배 2017/1/29] 에베소서 연속설교 2017.01.29 2133
928 [주일 예배 2017/1/15] 임원헌신예배 2017.01.15 2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