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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커피브레이크 봄학기 2020을 마치고 - 박선미


우리 모두는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커피 브레이크 성경 공부를 zoom 화상을 통해 사도행전 12장까지 무사히마치게 하여 주셨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덕분에  세상의 현실을 매일 보고 있습니다오늘도 뉴스를 보며 언제나 교회 문이열리나  기울여 보지만, 교회보다 카지노라스베가스가 먼저 문을  것이라는 말만 들려옵니다이것이오랫동안 기다렸다가 다시 나가야 할 우리들의 세상입니다하루에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많은 사람들의 영혼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구원은 받았는지 아랑곳하지 않는 세상을 보고서야 저는 깨닫습니다내가 그동안 얼마나 엉터리 그리스도인이었는지를.... 내가 지금 기다리면서 나가고픈 세상에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입니다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모른채 외롭게 죽어 지옥으로 가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당시에도 세상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혀 모르는 세상이었습니다예수님은 그런 세상을 구원 하시려고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오실 성령님을 기다리라고 하십니다예수님을 너무나도 알았던 제자들이었지만 그들은 모두 연약하고 힘이 없는,복음을 가지고 아직은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없는사람들이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억지로 기다림을 배우고 있는 나에게 사도행전 공부는 너무나도 때에 맞는공부가 되었습니다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능력이 없는 실천도 못하는 세상에 무익한 .... 교회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저에게 정말 필요한 건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는 것임을 배웠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리라." (사도행전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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