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순서/Order of Worship
오전 7:30 & 10:30
전주/Prelude..............................................................반주자/Pianist
*개회찬송/Opening Hymn................80.................................다함께/All
교 독 문/Reading.........................53.................................다함께/All
신앙고백/Confession
of Faith..............................................다함께/All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 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 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교회소식/Announcement..........................................사회자/Liturgist
기도/Prayer.................................................................다같이/All
성경봉독/Scripture
Reading..... 막 Mk. 7:24-37 ...................다같이/All
찬송/Hymn....................198 (2, 3절만 Stanzas only) ..........다함께/All 설교/Sermon..............”숨길 수 없는 예수님” ..................정치영목사
“Jesus
could not keep His presence secret” ..... Rev. Jeong
찬송/Hymn...............................93...............................다함께/All 헌금/Offering & 봉헌.....................................................다함께/All
*폐회찬송/Closing Hymn..............428..............................다함께/All
*축도/Benediction........................................정치영목사/Rev. Jeong
* 는 일어서서 * Please stand
제목: 숨길 수 없는 예수님
본문: 마가복음 7:24-37
마가는 자신의 복음서를 시작 하면서 분명히 선포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막 1:1).” 이 말은 곧 예수님 자체가 이 세상에 보내 주신 하나님의 복된 소식, 즉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마가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다시금 자신이 만난 예수님에 대하여 분명하게 마가복음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증거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에 대하여 확실한 것은 “그는 숨길 수 없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첫 번째, 숨길 수 없는 예수님과,
그 예수님을 향한 숨길수 없는 그들의 믿음입니다. 귀신 들린 딸을 둔 이방 여인이 예수님께 간절히 부탁을 합니다. “제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 내어 주십시오.” 그러한 그 여인을 향하여 예수님 도전의 말씀으로 대하십니다.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찌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7).”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었던 그 여인, 상당한 모멸감과 넘지 못할 도전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여인 그 모멸의 벽과 도전을 견뎌 냅니다.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28).” 그에게 예수님께서
말씀 하십니다.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29).” 그 여인을 막고
있던 장벽이 무너져 버린 것입니다. 넘을 수 없는 장벽을 무너 뜨리신 것입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엡2:12-14).”
무엇이 여러분과 예수님 사이를 갈라 놓습니까? 무엇이 여러분과 여러분을 여러분의 사랑하는 배우자로부터 갈라
놓습니까? 부모와 자녀를,
이웃과 이웃을 그리고 성도와 성도를 갈라 놓습니까? 이 담, 장벽이 허물어질
때에 우리는 자유를 얻습니다. 사랑과
용서, 그리고 용납은 우리로 이 담을 허물게 합니다.
두 번째, 숨길 수 없는 예수님의 능력과
권세인 것입니다. “사람들이 귀 먹고
어눌한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32).” 예수님 귀먹고 어눌한 그들 교쳐 주십니다. 막힌 것을 뚫어 들리게 하여 주시고, 맺힌 혀를 풀어 주사 그로 말을 하게 하여 주십니다.
예수님의 능력인 것입니다.
이 귀 먹고 어눌한 이가 바로 오늘 여려분과 저의 처지가 아닌지요? 장벽을 넘어 예수님께 나아 오셨습니까? 여러분의 답답함을 예수님께 내려 놓으시기 바랍니다. 막힌 것은 무엇인지 예수님께 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맺힌 것은 무엇인지, 예수님께 솔찍하게 내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능력의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자유케 하여 주실 것입니다.
상처가 나고, 아물고, 또 다치게 되고, 다시 그 다친 부분이 낫게 되고 하면 그곳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굳은 살이
배기게 됩니다. 맷집이 좋아 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피가 나지
않고, 쓰라리지 않고, 아프지 않으니 다 나은 줄로 알고 삽니다. 그런데 그것이 어느 순간 느껴질 때가 있는 것입니다. 딱딱하게 굳은 것, 꽉 막고 있는 것, 무겁게 누르고 있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일 수 도 있고, 물질 일 수도 있고, 불안 일 수도 있고, 의심 일 수도
있고, 두려움 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 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우리를 그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하게 하여 주실
능력이 있으신 분 이심을 분명히 아시기 바랍니다. 이 예수님의 능력, 감추려 하여도 감출 수 없는 것입니다.
이미 그 몸에서 섞은 냄새가 나는 죽은 나사로, 그를 무덤에서 불러 내어 살려 주신 예수님, 그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 명령 하십니다.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요 11:44).” “예수께서 가라사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숨길 수 없는 이 예수님의 능력이 오늘 여러분을 붙잡고 있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케 하여 주실 것입니다.
세 번째, 이 모든 것은 감출 수 없는
예수님의 정체를 증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시오 메시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 숨길 수 없는 진리인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 하였습니다 (이사야 35:5, 6). “그 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는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 예언이 성취 되었음을 숨길 수 없는 것입니다.
진정한 진리는 아니라고 부정을 하면 할수록 더욱 더 강하게 진리됨이 나타납니다. 어두움 속에 빛이 비추이면 그 어두움은 빛을 감출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진리 입니다. 복음 입니다. 빛입니다. 오늘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 이 예수님을 만났고,
영접하였고, 경험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예수님은 우리의 삶 속에 살아 역사 하심으로
숨길 수 없는 존재가 되신 것입니다. 생명의 빛 되신 예수님을 우리 신앙인의 삶과, 전파를 통해 세상에 밝히 드러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