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30 & 10:30
전주/Prelude.........................................................반주자/Pianist
*개회찬송/Opening Hymn................79............................다함께/All
교 독 문/Reading.........................12............................다함께/All
신앙고백/Confession
of Faith.........................................다함께/All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 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 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교회소식/Announcement.....................................사회자/Liturgist
기도/Prayer...........................................................다같이/All
성경봉독/Scripture
Reading..... 막 Mk. 8:27-38 .............다같이/All
찬송/Hymn.........198 (1, 2절만 Stanzas only) ...............다함께/All 설교/Sermon...........”이 세상의 모든 것들과 하나님”
...정치영목사
“All things in this World and God!”......... Rev.
Jeong
찬송/Hymn.............................88...........................다함께/All 헌금/Offering & 봉헌...............................................다함께/All
*폐회찬송/Closing Hymn.............494..........................다함께/All
*축도/Benediction...................................정치영목사/Rev. Jeong
* 는 일어서서 * Please stand
제목: 이 세상의 모든 것들과 하나님
본문: 마가복음 8:27-38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 여러 마을로 지나 가실 때에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가이사랴 빌립보는 헤롯 빌립이 황제 가이사의 이름과 자신의 이름으로 지은 지명입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많은 신전들이 세워져 있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바로 그곳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마가는 이미 마가복음 시작에 분명하게 선포해 놓았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요, 구세주요, 그리고 메시아이신 것입니다. 모세와 선지자가 이미 오랫적부터 예언 하여 놓은 분인 것입니다.
첫 번째 입니다. 황제와 왕, 그리고
이 많은 신들 가운데에서 예수님께서 물으신 것입니다. “사람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리고 이제 직접적으로 묻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두 번째 입니다. “사람들이 선생님을 세례 요한이라고, 엘리야라고, 그리고 많은 선지자 중 하나라 하더이다.” 그러자 예수님, “너희는
이들 가운데 나를 누구라 하느냐?”
유명한 베드로의 고백이 나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마태는 좀더 자세하게 이 고백을 기록 하여놓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태복음 16:16).” 정말 정답과 같은 고백이요, 대답인 것입니다. 마가가 자신의 복음 맨 앞에 선언 하여 놓은 것과 동의하는
대답인 것입니다. 참 대단한 고백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정체가 그대로 베드로의
고백을 통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세 번째 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이 고백 된 후에 무슨 일이 일어 나야
하겠습니까? 계획인 것입니다. 어떻게 그리스도이신 예수님께서 예언을 이루어 무너진 다윗의
왕권을 일으키고 이스라엘을 다스릴 것인지, 그리고 그렇게 되었을 때에 지금 자신을 따르고 있는 제자들이 차지할
권세의 자리에 대하여 말씀을 하셔야 하는 것이 베드로에게 기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이제 곧 자신이 겪게 될 고난과 죽음을 말씀 하신 것입니다. 영광이 아니라 고난인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죽임을 당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의 귀에 “사흘 만에 살아 나리라.” 하신 말씀이 들어 올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러한 예수님의 가시는
길을 막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를
붙잡고 간하매.”
네 번째 입니다. 고난을 향하여, 죽음을
향하여 가신다는 예수님을 가시는 길을 막아 서는 베드로를 예수님께서는 꾸짖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 하는도다.” 우리는 지금 예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하나님의 일을 막고 사람의 일을 이루시려는
것은 아니신지요? 꾸짖으시는 예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습니까?
다섯 번째 입니다. “네가 사람의 일을 버리고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자신을 부인하고,
네 십자가를 지고, 네 목숨을 잃을 각오를 하고 나를 따라 오라!” 예수님 말씀 하셨습니다.
인간으로서 가장 하기 힘든 일은 무엇입니까? “자기 부인” 아닙니까? 자신의 존재를 부인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14:8이 잘
설명 합니다. 자기 부인이란?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 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준다 해도, 이 세상 모든 것 한 가운데에서도 아랑 곳 않고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황제와 왕의 권위와
영광도 예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 잃어도 오직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인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 입니다. 사람의 일을 버리고, 하나님의 일을 한 자들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 입니다. 자기를 부인 하고 예수님을 따른 자들에게 주시는 말씀 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위하여 목숨을 잃은 자들에게 하시는 말씀
입니다. “내가 영광 가운데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너희 행한 대로 다 갚아 주리라!” 버린 만큼, 잃은 만큼, 부인한 만큼,
대접한 만큼, 희생한 만큼, 짊어진 만큼,
용서한 만큼, 사랑한 만큼, 내어 준 만큼,
너희가 한 만큼 그대로 갚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너희가 사람의 일을 한 만큼, 불순종한 만큼, 미워한 만큼, 빼앗은 만큼, 악하게 한 만큼,
주지 않은 만큼, 용서하지 않은 만큼, 사랑하지
않은 만큼, 움켜 잡은 만큼 그대로 다 갚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행한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을 안다면, 하나님의 일을 하며 사시는 것이 유익입니다. 잘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