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Grace와 친구, 그리고 저들이 돌보는 장애우
사진2) 오늘따라 유난히 Grace를 힘들게 하는것 같은 Partner
사진3) 4월의 봉사자들과 함께...(온유교구)
사진4) 금강산도 식후경(?) 봉사도중 허기를 채우시는 두 분...

지난 3월에는 장애우들의 봄소풍으로 직접 대접을 하지는 못했지만, 봄 소풍에 어울리는 점심을 거금(?)을 들여서 준비해 드렸습니다. 조금은 부담이 되었었지만, 그래도 저들 모두 즐거운 점심을 나누었다는 소식에 감사 드렸습니다.

4월의 메뉴는 온유교구에서 정성 스럽게 준비해 주신 카레라이스...이른 아침부터 애써 주신 온유교구 식구들과,
노 시성 권사님 내외분, 또한 물질로 사랑에 동참해 주신 이 광수 장로님께 감사 드립니다.

저희들이야 한달에 한번 봉사하는 일이지만, 매주 토요일의 한나절을 장애우들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의 청년들, 아니
우리의 자녀들을 보면서 늘 새로운 도전과 감동을 받습니다. "과연 나라면 저들과 같이 사랑으로 저 헌신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제 마음을 어지럽힌답니다.

저는 요즘 우리 Grace의 열열한 Fan 이 되었답니다. 30여명이 넘는 Grace들... 여자 Grace, 남자 Grace, 우리의 Grace......
우리 사랑의 주님은 저들, 작은 예수님들을 통해 " 내 백성을 사랑하라 " 라는 분명한 메세지를 저희에게 주시고 계셨습니다.

5월에는 유니게 선교회에서, 6월에는 루디아 선교회에서 함께 사랑을 나누기를 자원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우리의 이웃과 지역사회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아픈이들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