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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불같이 피어오르는 "성경 이어쓰기" (의견을 구합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갑작이 성경 이어쓰기에 불같은 열기가 피어오른 것입니다.
오늘 하루 열 네 분의 교우가 성경을 베끼고 올렸습니다.
그 중에는 한 가족 세 식구가 참여한 교우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모 세대와 자녀들이 같은 마당에 글을 쓴다는 게 좋았습니다.
젊은이들의 참여를 부르기 위해 일부러 영어로 한 장을 썼습니다.
여기 호응하여 찬민이가 영어로 써서 올렸습니다.
그런데 즐거운 고민이 생겼습니다.
계속 한영을 섞어 쓸까, 따로 따로 쓸까, 의 문제입니다.
한글과 영어를 함께 쓰면 모두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흐름의 통일성이 부족합니다.
따로 쓰면 통일성은 유지되지만 어우러지는 기쁨은 사라집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의견을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언어가 공존하고 어른과 아이들이, 1세와 2세가 함께하는 마당이 좋을까요?
한글과 영어를 따로 따로, 어른과 자녀가, 따로 따로 방을 만드는 게 좋을까요?
꽤 어려운 설문이지요?
어쩌면 우리 교민사회의 근본을 돌아봐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 이광수2006.04.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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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적으로 홈페이지를 보시는 분은 한글과 영어를 함께 보시는 데 큰 문제가 없는 분들 아닐까요?
    아이들은 어떻습니까?
    한글성경에 거부감을 가질까요?
    왠지 함께 어우러지고 싶은 아쉬움 때문에 견딜 수가 없네요.

  • 김성미2006.04.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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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바람직한 필요한 고민이네요 행복한 비명이지요
    저도 1세와 2세 ,한어권과 영어권이 함께 참여하는 소중함을 포기하고 싶진 않아요
    거기에 더하여 2세나 영어권 성도들도 친근감을 갖고 자발적으로 더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싸이트가 꾸며졌으면 하는 소망도 버릴 수는 없구요
    두가지 소망을 다 이룰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연구 해봐야 하겠어요
    장로님 말씀대로 홈페이지를 보시는 어른 교우들에겐 한- 영 혼합이 크게 문제 되진 않을거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 다만 홈페이지 관리차원에서 2세나 영어권 성도들의 홈페이지 참여도나 성경이어쓰기 참여도에 어느정도로 기대하고 있고 얼만큼 무게를 둘 것인지를 알아야 할 것 같아요

  • 이광수2006.04.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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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이어쓰기는 어쩌면 릴레이 경주와도 같습니다.
    관중보다 뛰는 사람이 중심인 것입니다.
    읽어보기 위해 방에 들어가기보다 쓰기 위해 들어가는 게 아닐까요.
    우리는 모두 한글성경도 영어성경도 가지고 있습니다.
    각자 그것을 읽으면 됩니다.
    언어에 관계없이 성경을 베끼며 받는 하나님의 은혜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모처럼 참여하겠다는 예쁜 마음을 기리 살리고 어른과 자녀가 함께 어울리는 마당을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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