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성도 여러분 !
아직 까말루에 있읍니다.
돼지 감기가 아직은 우리 동네에 들어 오지 않고 있읍니다. 다행이지요.
염려 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덕에 , 주님의 은혜가 넘치는 것입니다. 작년도에 글을 쓰고 좀 늦었읍니다.
지난 2월15일에 한국에 가서 Olivia , Erika 두 인디오 학생들을 감리교 신학대학원에 Olivia 를, Erika 는 학부에 입학을 시키고 돌아 왔읍니다.
Olivia 는 우리 동네에서 처음 Tijuana 에 있는 대학에 가서 공부하고 2008년 졸업을 했읍니다.
Erika 는 동생인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넌 대학을 한국으로 가라 해서 제가 한글을 가르쳤읍니다.
그렇게 썩 잘하지는 못했읍니다만, 한글을 가르쳐 감신대학교에 입학을 하고 적응하는 것을 보고 돌아왔읍니다.
4년, 3년을 마치고 돌아 오면 좋은 인디오 목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감신 수업과 연세대 한국어 학당에 같이 다닙니다.
공부하느라 열심을 다하고 있읍니다. 기숙사에서 먼저온 몽골 학생이 많이 도와 주고 있읍니다.
동부 연합감리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두 인디오 감리교 신학대학교 신학생들을 위해서 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은혜로 무사히 공부 다 마치고 돌아 올 수 있게 기도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2009년 5월19일
Camalu 에서 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