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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제주에서 (1) ... [한인우 장로님 사진을 싣습니다]




강정희 권사는 아직도 입원중입니다.
큰 차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부정맥과 저혈압이 마치 회오리바람과 같이 찾아오고
그럴 때마다 고통이 따릅니다.
수액(링거)을 놓아 혈압을 올리면 다시 안정을 되찾곤 합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넘어지는 것입니다.
화장실에서 넘어진 일이 있고 지금도 자칫 넘어지기가 쉽습니다.
머리를 다치거나 뼈를 다치면 크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어제는 신경과 검사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실행은 되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는 병세가 위급해서 큰 치료를 할 정도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쾌한 것도 아니니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모양입니다.
저도 디렘마에 빠져 있습니다.
퇴원하여 집에 온다 하더라고 언제 올찌 모르는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도우미 아줌마를 한 사람 두고 가족이 함께 대처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점차 나아지기를 기도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제주에 가서 지내려던 계획은 많이 불투명해 졌습니다.
완쾌할 때까지는 여기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교우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합니다.

이광수 드림
  • 백덕화2009.05.1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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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드리겠습니다.
    권사님 속히 회복 되실 것을 믿으면서 ...
    장로님께서는 어떠신지요?

  • 황강숙2009.05.1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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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서야 권사님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 동안 좋아지신것 같았는데...권사님도 고생이시지만.. 장로님은 어떠신지요?
    그래도 든든한 아드님이 계셔서 병원출입에 지장은 없은걸로 아는데...맞지요?
    하루 속히 일어나서서 다시 뵈옵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장로님과 권사님 모두....힘내세요

  • 이광수2009.05.1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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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급한 불을 끄기 전에는 돌볼 틈이 없다고나 할까요.
    아내도 저도 건강을 회복하리라 굳게 믿습니다.

  • 한의준2009.05.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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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로님,
    강권사님의 소식을 들은 후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성도님들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믿는 성도들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있다고 말씀하신대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강권사님이 회복될 줄로 믿습니다. 옆에서 간호하시는 장로님도 건강에 신경써주시고 저희들도 여기서 계속 두 분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하루속히 장로님과 권사님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셔서 뵙기를 소원해 봅니다.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 이광수2009.05.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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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정성으로 기도하시고
    결국은 그 기도를 들어 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몸은 여기 있으나 마음은 아련히 캘리포니아에 있습니다.

  • 이정란2009.05.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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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의 기도는 병든자를 일으켜 주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장로님과 권사님의 믿음으로 우리 하나님께서 권사님을 병상에서 일으켜 세우실줄 믿고
    기도하겠습니다.

  • 조성철2009.05.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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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때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저는 아직도 알지 못합니다.
    다만 한 시인의 진솔한 고백의 시가 생각 나는군요.

    "가까운 사람이 아플 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다만 그의 곁에서
    가만히 그의 손을
    잡아줄 수 있을 뿐."

    옆에 있어 주는 것
    그리고 손을 잡아 주는 것이야말로
    가장 진실된 기도라고 믿습니다.
    권사님이 빨리 회복되시기를 바라며
    이렇게라도 다가 갑니다.

  • 이광수2009.05.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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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밤에는 수면 뇌파검사를 받았습니다.
    머리에 온갖 것을 붙여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조 장로님의 댓글대로 일찍 병원에 와서 곁에 있습니다.
    기도하는 모든 교우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한인우2009.05.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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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로님
    권사님 금방 퇴원 하실줄 믿고 기도합니다.
    이 곳 으로 보내시기 위한 하나님의 섬세하신 손길이며 은혜라고 믿고 싶습니다.

  • 이광수2009.05.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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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는 특별한 예정없이 보내고
    월요일에는 MRI를 다시 찍습니다.
    아마 먼저 찍은 것이 잘못 되었나 봅니다.

    좋은 일이 아니나 어떠한 것이든 잘 견디려 합니다.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광수2009.05.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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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기분이 아주 좋아 보입니다.
    어제 MRI의 보충 찰영이 있었으나 피곤해 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입니다.
    여러분의 심려와 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5/25일 오전 9시

  • 이광수2009.05.2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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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원 수속을 하고 있습니다.
    안산 집으로 갈 것입니다.
    라오스에 출장 갔던 둘 째 주경이 시간을 내어 들렸습니다.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그동안 염려하고 기도해 주신 모든 교우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정정기2009.05.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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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이곳에 와서야 권사님께 이런 어려움이 있으셨음을 알게되어 죄송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서울 가시기전날 함께 아침겸 점심식사를 나누시며 사무엘의 대학입학을 축하해주시며,
    함께 기뻐해주셨지요. 언제나 장로님, 권사님께서는 씩씩한 제모습이 아주 좋으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고 용기를 북돋우어 주셨지요. 혹시나 제가 입을 꾹 다물고 있으면
    조심스럽게 "정집사답지 않아" 하시며 세세하게 저를 살펴주시고 간섭해주시며
    깊게사랑해 주셨던 권사님이셨지요.
    오랜시간 강권사님께서는 새벽제단을 지키시고,
    그 건강에도 감사해 하시며 사신 것을 잘 압니다.
    앞으로의 시간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실것을 믿습니다.
    장로님, 절대 혼자만 이런 경험 하시는것 아니고,
    지금도 그런환경속에 있는 분들 많이 있습니다.
    그나마
    마침 퇴원수속을 하신다는 소식후에 댓글을 쓰게되어 기쁩니다
    계속하여 기도 드리겠습니다.

  • 이광수2009.05.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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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기 집사님,
    감사합니다.
    퇴원을 해서 집에 왔으나
    아직 회복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상태가 아직 미령하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마음을 겸손히 하고 기도할 뿐입니다.

  • 이광수2009.05.2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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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올렸습니다.
    아직 어릿어릿, 회복하려면 좀 있어야 하는 강 권사의 모습,

    그리고 둘째 아들 주경과,
    라오스 민속의상을 입은 제가 함께한 사진입니다.
    환란 중에도 정성을 다해 어머니의 퇴원을 돕고
    손을 잡고 기도하는 아들의 모습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 김혜옥2009.05.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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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 있어서 반가운 권사님과 장로님의 모습을 뵈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퇴원 하셨다니
    마음은 편안하시리라 믿읍니다 장로님의 수고가 권사님의 위로가 되실 겄입니다
    강권사님 빨리오셔서 한나회 월례회에 참석하셔야지요 힘내시고 미국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입니다 빠른 완치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시지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거라는걸........만날때까지.............

  • 한인우2009.05.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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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로님 그리고 권사님!
    권사님퇴원 하신다는 소식을 듣고도 빨리 연락을 못 했습니다.
    이제 퇴원을 하셨으니 몸 조리 잘 하시고 돌아 오실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 하겠습니다.

  • 장이준2009.06.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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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수 장로님,

    이런저런 어려움 속에도 여전히 우리는 우리의 걸어가야 할 길이 있음을 믿고, 살아가는 존재들 입니다.
    사람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를 향한 창조자의 선한 목적 있기 때문 이겠죠.
    아픔을 이겨내시는 강권사님과 간병 하시는 장로님이 아름답습니다.
    더구나 의사인 맏아드님이 옆에 계시니 장로님 마음이 든든 하시겠구요…

    장로님의 따뜻한 말과, 부드러운 미소가 보고 싶습니다. 새벽기도 시간에 덥썩 엎드려 기도 하시는 모습도요…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하늘에서 들리는 음성 들으시기를 기도 합니다

  • 박광윤2009.06.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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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로님 그리고 강 권사님,
    퇴원하셨다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안산 집으로 다시 찾아가 뵙도록하겠습니다.
    금주 말경에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걸랑요. 도착하는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권사님의 건강한 얼굴을 다시 뵙고 장로님과 함께 안산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시간을 기대합니다. 권사님 그리고 장로님 제주로 가시면 제가 제주로 찾아가 뵙겠습니다. 일정을 알려주세요.

  • 이광수2009.06.0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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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제주에 와 있습니다.
    지난 1일에 도착했습니다.
    아내와 함께 오지는 못했습니다.
    완만하나 잘 회복중이므로 7월 초에 데려 올 작정입니다.
    컴퓨터를 준비하지 못하여 문안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새로 입주한 컴뮤니티센터에 와서 홈페아지를 살펴 보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주일에는 바로 근처에 있는 "방주교회"라는
    아름다운 교회에 출석하고 이어서 새벽기도회에도 참석하려 합니다.
    자주 연락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이 그립습니다.

  • 이광수2009.08.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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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두 손 박물관에서

    (위) 한 장로님
    (아래) 한 권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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