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소망의 꽃을 피우는 인내
생활이 몹시 힘든 한 성도가 살고 있었습니다. 신앙으로 버텨 가고 있었지만 점점 지쳐 갔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예수님! 너무도 힘듭니다. 이제 소망까지 잃어 버렸습니다. 못 버티겠습니다."

그러던 그 분이 꿈을 꾸었습니다. 커다랗고 무거운 십자가를 어깨에 메고 질질 끌고 가는 꿈입니다.
한참 가다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주님, 이 십자가가 너무 무겁거든요. 십자가를 조금 잘라 가볍게 해주세요."라고
사정했습니다. 예수님은 빙그레 웃으시며 잘라 주셨습니다. 그 분은 꿈속에서 세 번이나 자기의 십자가를 잘라 달라고
하였습니다. 한결 가볍고 편안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눈앞에 요단강이 보였습니다. 뒤에 오던 사람들은 커다란 십자가를 강에 걸쳐 놓더니 그 십자가를 다리 삼아
하늘나라로 건너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분의 십자가는 이미 손 안에 들어올 정도로 너무 작아져 있었습니다.
너무 서러운 나머지 강가에 털썩 주저앉아 슬피 울며 예수님을 찾았지만 이미 소용 없었습니다.

그 분은 꿈에서 깨어나 꿈속의 자신 모습을 생각하며 한없는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자 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막 8:34)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약 1:12)

위의 글은 한국에 있는 평강제일교회 남선교회 주보에 실린 글입니다.
저에게도 그리고 다른 분들에게도 한 번쯤 자신을 돌아 보게 만드는 글이지 싶어서 올립니다.

십자가를 지고가게 하시는 것도 주님의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조준희2006.05.01 16:34

    신고

    요즘 들어서 주님께서 자꾸 제게 들려주시는 말씀 이네요. 지난주 와 그전주 주일학교 아이들을 위한 본문 말씀도 고난 에 관한 말씀 이었답니다. 명심할께요. 좋은 말씀 계속 들려 주세요.

  • 고성은2006.05.01 16:59

    신고

    글을 올리자마자 답글을 받으니 더욱 더 글쓰기가 조심스러워집니다.
    더군다나 요즘 주님께서 자꾸 조준희집사에게 들려 주시는 말씀이라니........

    귀한 말씀 붙들고 어린 영혼들을 위해서 더 많이 기도하시는 Youth Teacher가 되시길!!!
    쭈~~욱 계속해서 선생님 하실꺼죠?

  • 김성미2006.05.01 17:48

    신고

    안그래도 제 십자가가 크게 느껴져 힘들어하고 있던 제게
    꼬~~옥 필요한 말씀 주시는군요!!!
    그저 늘 회개할 뿐입니다

  • 김여숙2006.05.07 22:33

    신고

    십자가를 지고가게 하시는 것도 주님의 축복이라는 말씀.
    감사 감사 그저모든것에 감사 감사할뿐입니다.
    집사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새글 0 / 972 

검색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27 소망의 꽃을 피우는 인내 [4 2006.05.01 3127
26 믿음1속 속회 안내 [1 2006.04.30 3080
25 건축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마치고... [4 2006.04.29 3128
24 곽관수, 황정규집사님, LTD 56기 잘 다녀오.. [3 2006.04.29 3274
23 그후 열흘이 지났읍니다! [13 2006.04.29 3431
22 "생명의 삶"을 인터넷으로 보기 2006.04.28 3103
21 조용히 기도하러 갑니다 [2 2006.04.28 3305
20 임마누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새벽기도! 2006.04.28 3194
19 "성경이어쓰기" 이런것은 지킵.. 2006.04.27 3243
18 Cheapest Gas [1 2006.04.27 3233
17 커피에는 치즈를 드세요 [4 2006.04.27 3050
16 아름다운 노년이 되는 비결 [1 2006.04.26 3203
15 "홍해를 건너 시내 산에"....불 .. [2 2006.04.26 3160
14 행복의 끈 2006.04.25 3193
13 기금모금 2006.04.25 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