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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황강숙 집사께..QT 방송을 듣고]
  • 2015.02.03
  • 조회수 2703
  • 추천 0
[황강숙 집사님께]

황강숙 집사의 세번째 QT 간증을 들었습니다.
첫 시간을 듣던 날, 나는 황 집사의 방송을 들어 드린다는 차원이었지만 지금 확 바뀐 나의 태도를 보곤 놀랐습니다.
방송을 들어드린다는 데서 듣고 싶은 방송으로 방향이 바뀐 것입니다. 아주 잘 하셨어요.

나는 문득 황 집사의 빌립보서 암송을 기억했습니다. 나도 그 때 거기에 있었으니까요.
그 전에도 골로새서를 완전 암송했을 때 무척 감탄했었지만 빌립보서는 그보다 훨씬 긴 책이었습니다.
그러나 황 집사의 오늘 방송을 들으며 그 때는 그렇게 몸이 아프고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인 것을 몰랐습니다.
또 영주권도 없어서 치료를 받으러 한국에 가야 하는 것도 뜻대로 되지 않았으나
빌립보서를 암송하며 "나는 비록 영주권도 없고 여행도 자유롭지 못하지만
하늘의 시민권을 가졌음을 망각하고 있었구나!" 라는 고백과 간증이 내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가졌지만 이를 망각하고 살아 갑니다.

"너는 누구냐?" 도 좋았습니다. 유대인들이 예수께 물은 질문입니다. 황 집사님의 아버지가 막내딸에게 묻던 질문도 이 질문이었습니다. 존재에 대한 질문, "너의 본질은 무엇이냐?"
그것은 옛날 육신의 아버지의 음성이었지만 오늘 황 집사는 여기서 주님의 물으심을 늘 듣는 것입니다. "너는 누구냐?" "주님의 딸이지요."
그런 고백은 우리 심혼을 울리는 고백이었습니다.

암송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고백도 들었습니다. 암송은 타고난 달란트가 있어야 하는 걸까요? 그보다 사명감이나 꾸준한 성품이 더 중요하고 믿음은 그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아내와 함께 암송을 합니다. 걸으며 기도하기..를 실행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암기력도 꾸준함도 황 집사에 미치지 못합니다. 못하면 어떻습니까? 꾸준히 암송을 계속한다는 데 뜻이 있는 것입니다.

저는 교회 게시판에 이어쓰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황강숙 집사님도 참여하시기를 권합니다. 꼭 순수에 따르지 않더라도 암송하는 책, 예를 들면 빌립보서 전장을 암기해서 타자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권면합니다. 나는 구두로 황 집사의 방송을 홍보하지만 아직 교우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미치지 못합니다. 점점 많은 분들이 방송을 시청할 것이라 믿습니다.

황 집사는 아주 좋은 헌신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계속 진력하시기를 바라면서..
  • 이광수2015.02.0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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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게시판에 올리려고 쓴 글은 아닙니다. 방송을 듣고 카톡으로 콤멘트를 써서 본인에게 보낸 것을 여기에 나눕니다.

  • 이광수2015.02.0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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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방송에서 화요일 6:30 분에 황 집사의 방송이 있습니다. 약 20분 계속됩니다.

  • 이광수2015.02.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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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황 집사의 큐티를 들었습니다. 재미 있었어요.
    특히 쌍둥이 남매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는 내가 아이들을 알기 때문에 더 실감이 있었어요.
    그렇죠. 아무리 쌍둥이라도 똑 같을 이가 있어요?
    더더욱 하나는 남자고 하나는 여잔데. 혹 엄마가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 (사랑은 같더라도) 에도 차이가 있을 것이에요.
    오늘 저녁 상에 오를 찬민이가 좋아하는 된장 찌게, 그리고 계란 말이의 맛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황 집사의 회개도 경청했습니다.
    항상 목자의 음성에 따라 문을 통해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 들어가는 황 집사의 모습,
    그러나 통회하고 이제라도 속회에 선교회에 열심하겠다는 이야기도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들었으면 해요.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 교인들 말이에요

  • 이광수2015.02.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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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강숙 집사께]

    수고하셨습니다. 점점 틀이 잡히고 무게를 더해 가네요.
    특새에서 다른 교재를 쓰는 까닭에 아직 "생명의 삶"을 묵상하지 못한 채였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아내와 함께 경건 시간을 가질 때는 "생명의 삶"을 묵상합니다.

    오래 오래 기다리시는 주님의 모습이 황 집사의 모습과 다르다고 했습니다. 물론이지요.
    오늘 교회에서는 이사야서 55:8-9이 본문이었습니다.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이 너희의 길과 다르다" 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참고 기다림도 주님의 것과 우리의 것이 다를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그를 좇아 한발짝, 한발짝 가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80에 이른 저도 가끔 참지 못하고 화를 낼 때가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물며 아직 젊은 나이에 황 집사님이 참지 못하는 건 너무 부끄러울 게 없습니다.
    "스마일" 얼굴을 하겠다는 말이 나를 웃겼습니다. 잠시에 그치지 말고 "Smile all the time, always!"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에는 방송을 청취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시작 부분은 놓쳤습니다. 기도 시간이 조금 길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이 방송하는 날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곧 자리를 떠서 대부분을 경청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이광수2015.03.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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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0일 아침 방송을 듣고]

    미리 챙겼기 때문에 오늘은 황 집사의 큐티 간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처럼 좋은 간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베드로 처럼 칼을 품은 황강숙, 그러나 말씀을 통해 칼을 버리는 황강숙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머니의 간병을 위해 진력하던 황 집사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용서, 그리스도인의 근간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사시기를 바랍니다.
    텔레비젼의 각도를 좀 꺾어 놓으면 어떨까요?
    나는 텔레비를 보지 않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세상적인 것에 초연하고 말씀만 묵상하기는 커녕,
    바로 눈 앞에 있는 컴퓨터로 "문화 활동"도 충실히 해요.
    일상의 삶을 너무 절제하려 애쓰지 마세요.
    세상과 구별하되 세상 속에 들어가라 하는 오늘 새벽의 말씀을 상기합니다.
    세상 속에서 세상의 삶도 체험해야 합니다.
    그러나 함께 부패하지 않고 주님이 보이신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게 우리의 삶이지요.
    우리는 상대적 존재입니다.
    지나치게 절대를 고집해서도 그리 할 수도 없는 게 아닐까요?
    피조물의 한계,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버리지 않는 게 우리의 모습이에요.

  • 이광수2015.03.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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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황강숙 집사의 성격이 베드로를 닮았군요. 몰랐어요.
    그런데 나도 참지 못하고 급한 성격이 베드로 쪽에 가까워요.
    지긋이 참을 줄도 알고 더 젊잖았으면...80 노인인 제가 늘 바라는 저의 모습입니다.
    성격은 타고난 것이라 쉽게 고칠 수는 없어요.
    연마해서 너무 날카로우면 무디게 하고 무디다면 날을 세우는 노력..
    이런 노력으로 사는 것이죠. 삶의 풍파는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지요.
    아버지의 소천, 어머니의 환후 모두가 황 집사에게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일상에서 아이들과의 관계도 늘 도전일 것입니다.
    오늘도 이런 풍랑과 도전을 넘어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정진하시기를 바랍니다.
    건승하세요. 신약 통독이라야 황 집사에게는 대부분을 암송하는 수준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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