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한테 한번의 전화도 아직 못한채
이곳 외진 몽골에서 나의 사랑하는 성도님께 안부 전합니다!
낯설은 이곳에서 어떻게 소식을 전할까 기도하던 중
이곳 하니님이 세우신 공과 대학의 한 캠퍼스에서 살짝 컴퓨터를
빌려 어제 밤 어떻게 주님이 나를 보호하셨나 부터 시작 하고자 합니다.
고도 1500미터 이상 되는 징기스칸 국제 공항에 거의 왔을때의 시각은 밤 11시 15분
그러나 내려야 할 공항 관제탑에선 악성 돌풍으로 착륙을 허락하지 않으므로
공항 상공을 3번이나 순회 한 후 저공 착륙을 시도 했건 만 실패!
다시 30분을 하늘로 오른 후 6번째 저공 착륙을 한 아찔 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러니 약 한 시간은 우리로 더욱 주님께 기도 드리며
주님께서 맡긴 사명 감당케 해 달라고 더욱 기도 하게 하였답니다!
다시금 우리에게 기회를 주신 주 여호와여 감사합니다!
.
한편 지상에서는 노심초사 우리를 기다리는 분들의 기도
성도 여러분의 기도
나의 아내의 기도
모든 것이 하나되어 주님께 흠양 되었음을 확신 합니다.
그리고는 또 한가지!
막 내리고 보니 나의 여권과 출입국 카드를 걷어간 몽골 여인을 따라 밖으로 내리니
이게 왠 일입니까? 내가 VIP 입니까?
VIP실에서 Coffee 대접 받아가며 밖으로 아무 검사없이 나가니
"대통령 된 기분"이었읍니다.
오늘은 학교 Orientation 이 있는 날,
내일은 이 대학 첫 4년제학부 졸업식!
그 후에 는 주님 여러 사역을 마음으로 읽고자 합니다!
허약한 이몸을 위해 기도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