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주일 설교 2015/8/9]
  • 2015.08.09
  • 조회수 2560
  • 추천 0
주일 예배
2015년 8월 9일 (일)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라”
느헤미야 4:7-23
말씀 한의준 목사
기도 장이준 장로

“시험이 없는 신앙생활은 없다” 고 (고) 옥한음 목사가 그의 저서에서 말하였다.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 삶의 현장에서 열심을 다해 성공하는 것이다. 모든 삶은 곧 영적 전쟁이다. 따라서 영적 전쟁에서 최선을 다하고 승리하는 것이 좋은 신앙생활이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사람이고 삶에서 영적으로 이기는 것이 좋은 신앙이다.

느헤미야의 영적 싸움은 어떠하였는가? 산발랏이 그를 방해한다. 비웃고 조롱한다. 그러나 성벽 재건은 중단 없이 계속된다. 7절. 산발랏과 도비야가 분노하고 전의를 다진다. 그들의 연합은 더 강해 진다. 동서남북에서 대적들이 합세한다. 성벽재건은 풍전등화의 상황에 이른다. 대적들의 분노는 절정에 달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8절. 대적들은 예루살렘을 치고 요란하게 하기로 결의한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영적 싸움을 계속하고 승리한다. 어째서였을까?

첫째, 영적 경계(警戒)를 더욱 강화한다.
9절. 느헤미야는 더욱 기도하고 파수꾼을 두어 살피게 한다. Watchman, 파수꾼은 인위적인 것이 아니다. 파수꾼의 수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도의 파수꾼, 영적 파수꾼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는 인위적 조치를 넘은 영적 조치였다. 느헤미야는 기도의 파수꾼이었다. 우리도 파수꾼 처럼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 영적 파수꾼은 나만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민족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는 통로이다.
14절. 파수를 강화하는 것은 공동체를 지키는 것임을 설파한다. 군대에서도 보초를 게을리 하는 지휘관은 용서받지 못한다. 목사의 품행 때문에 한 순간에 무너진 교회도 있다. 무너지면 혼자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무너지게 한다. 우리 모두는 기도의 파수꾼이 되자. 기도로 영적 무장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쓰러지고 공동체를 무너지게 한다. 영적 각성이 약해지면 하던 문제가 생길 때 더 견디지 못한다. 어려움이 생겨야 영적으로 각성한다고 되지 않는다.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11절. 그들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겉으로 문제가 없고 평안해 보일 때를 뜻한다. 이런 때 문제가 많다. 우리가 평안하고 순조로워 영적 경계를 약화했을 때가 바로 대적들이 침공할 때다. 스펄전 목사는 우리가 어려울 때만 아니고 순조로울 때 하나님께 더욱 기도해야 한다고 말한다. 평안과 축복에 빠지는 때가 영적으로 공격을 받을 때이다. 그러므로 항상 영적 각성에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도 늘 깨어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지 않았는가?

둘째, 대적들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그들은 의도가 있고 목적이 있어서 공격한다. 하나님의 성전이 재건되어 신앙이 회복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그들의 의도였다. 대적의 의도는 파괴다. 우리도 신앙이 시들해 지고 게을러 지는 일이 있는가?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적은 그 이유를 이용해서 더욱 신앙이 약해지도록 공격하는 것이다. 어려움을 이겨야 하는데 실망하고 포기하면 패배하는 것이다. 누구나 걱정과 낙심을 오래 지니고 싶지 않다. 그런 상태에서 머물기를 원한다면 이는 사단의 공격이 원인이다. 사단의 의도에 걸리지 말아야 한다. 털고 일어나야 하며 이는 하나님의 역사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를 감동케 한다. 느헤미야는 낙담하지 않고 일어나서 일을 계속한다. 대적들이 오히려 열을 받는다. 사단의 괴계를 간파하면 이기는 것이다.

셋째, 낙담치 않고 한손에는 연장을 한손에는 무기를 든다. 찍어도 넘어가지 않고 싸운다. 나팔 소리를 듣거든 다 나와서 싸우라. 나팔소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을 뜻한다. 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모여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고 이기게 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모여야 한다. 한 손에는 사역의 도구를 다른 손에는 영적 무기인 기도와 예배를 들고 나가자. 그리고 승리하자.
  • 이광수2015.08.09 11:28

    신고

    1부 예배에서 대표기도 장면

새글 0 / 972 

검색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837 세상을 더 사랑한 예루살렘 - 10월 11일 .. 2015.10.06 2549
836 우상 숭배에 대한 심판 - 10월 4일 속회.. 2015.10.06 2621
835 [주일 설교 2015/10/4]
2015.10.04 2731
834 [컴미션으로 거래하는 명문 유학] [1 2015.10.02 2669
833 [주일 설교 2015/9/20] 2015.09.20 2621
832 [Please Slow Down] 한국인의 등산문화 [1 2015.09.13 2650
831 [주일 설교 2015/9/13] 2015.09.13 2604
830 [주일 설교 2015/9/6] 2015.09.06 2711
829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이유 - 9월 2.. 2015.08.31 2691
828 파수꾼의 책임과 전적 순종 - 9월 20.. 2015.08.31 2519
827 하늘에 있는 우리의 시민권 - 9월 1.. 2015.08.31 2536
826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 9월 6.. 2015.08.31 2348
825 [주일 설교 2015/8/30] [1 2015.08.30 2529
824 [증가하는 '나홀로' 세대..중국만의 문제가.. [1 2015.08.29 2569
823 [한국의 긴장을 바라보는 두 시각] 2015.08.23 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