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요나가 명령을 불순종하여 고기 뱃속에 들어 갔습니다.”
나 역시 학교에 가서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했지만
중도 하차 하고 군에 지원 입대.
훈련을 마치고 꿈에 그리던 수도 서울로 근무지를 주셨건만,
보암직도 하고 해봄직도 해서 군수 물자를 시중에 판매…
이게 웬 말,
재판과 가라사대
너도 고기 뱃속으로 가라고 명령(군 교도소)
교도소의 어느 주일 날 예배에 참석…
시작되는 찬양이
“돌아와 돌아와 맘이 곤한이여
길이 참 어둡고 매우 험악하니
집을 나간자여 어서와 돌아와….,
흐르는 눈물 한이 없고 목이 메여 찬양을 끝내지
못한 불쌍한 죄인.
때가 와서 자유인이 되고 남은 군 복무도 마치고
사회에 복귀,
이제 집에 보내 주었으니 눈물 흘리던 때 생각해서
주님의 집으로 갔어야 할 텐데,
작심 삼일
까맣게 잊어 버린 그때 그 시절.
“귀 있는 자는 들을찌어다”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왜 듣지 못하고 아니면 왜 들리지 않았을까?
지금 이시간
많이 들을 수 있고, 많이 간직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더 듣고 싶고 더욱 더 찬양하고 싶다.
너는 내것이다 하신 주님
주님 뜻대로 하시옵소서
늘 지켜 주신다고 하신 주님
바르게 세워 주시길 원합니다.
능력 주시는 주님
세상 악독한 것들과 싸워서 이기는 능력을 주실 줄 믿습니다.
준비하신 박 넝쿨도 감사합니다.
벌레도 감사합니다.
늘 주님 전에 머무를 수 있게 지켜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