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두 여인이 가르침을 받기 위해 스승앞으로 나왔다.
스승은 두 여인에게 말하기를, 현재 마음 속에 무거운 짐이 되고 있는 죄의 문제가 있으면 말하라고 하였다.
한 여인이 대답하기를, 자신은 젊었을 때 남편을 한 번 바꾼 일이 있었는데 그 것이 너무 큰 죄로 생각되어
지금도 마음이 괴로워 견딜 수 없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다른 한 여자는 대답하기를, 자기는 지금까지 도덕적으로 살아 왔기 때문에 아무 죄도 없고
벌 받을 일도 없다고 만족해 하였다.
노인은 처음 여인에게 말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지시하는 것이니, 너는 지금 당장 밖에 나가 큰 돌
하나를 가져 오되, 가능한 한 네가 들 수 있는 큰 것을 가져오라."고 했다.
두 번째 여자에게는 "너는 가능한 한 작은 돌들을 가져 오되 네가 들 수 있을 만큼 가지고 오라."고 하고는
자루 하나를 주었다.
두 여인은 노인이 시키는 대로 즉시 밖으로 나가서는 큰 돌과 작은 돌을을 가지고 돌아왔다.
스승은 다시 말하기를, 이 번에는 그 돌들을 있던 자리에 다시 갖다 놓고 오라고 했다.
그랬더니 큰 돌을 갖고 온 여인은 있던 자리를 알고 있었기에 그 돌을 제 자리로 가져가 놓을 수 있었으나,
작은 돌을 한 자루 담아 온 여인은 돌들을 제 자리에 놓을 수가 없어 그대로 들고 있어야 했다.
이 모습을 보고 스승은 이렇게 말했다. "죄라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다. 큰 죄는 언제나 기억이 되기 때문에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사람들 앞에서 겸손해질 수가 있지만, 작은 죄는 속히 잊어버리기 때문에 자신은
죄가 없는 줄 알고 다른 사람들을 비방한다. 그래서 더 큰 죄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저희가 지금 들고 서있는 돌은 어떤 돌 일까요? 우리 자신을 다시 생각해 보는 글 인것 같아서 올립니다.
-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