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경상도 토속말로 번역된 시편23편으로
    
     찐하게 주님을 만나보시라구요....


     "야훼는 내 목잔기라
     그라이 내사 마 답답할 게 없데이
     저 시퍼런 풀 구디이에 내사 마 자빠져 자고
     써어난 또랑까로 낼 잡아 땡기신데이
     우짜던지 정신차리고 올케 살아라 카심은
     다ㅡ당신 체면 때문이라카네
     내 디질번한 골짜구디의 껌껌한 데서도
     그 빽이 참말로 여간 아인기라
     주의 몽디이와 짝디기가 낼로 맨날 지키시고
     죽일 놈의 문디 자석들 앞에서
     내 대가리에 지름을 바르고
     낼로 팔팔 키와 주시니 내사 뭔 걱정이 있건노 말이다
     내 인생이 억수로 복잡타게싸도
     저 양반이 맨날 지키줄낀게
     내사 마 우짜던지 그 옆에 딱 붙어가
     때리 지기도 안 떠날께데이 "



     “내 인생이 억수로 복잡타게싸도, 저 양반이 맨날 지키줄낀게

     내사 마 우짜던지 그 옆에 딱 붙어가 때리 지기도 안 떠날께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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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정기2006.05.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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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하이오에 사는 친구가 보내준 글인데 어디서 퍼 왔는 줄 몰라서 소속을 정확히 쓸수 없었습니다.
    김중환집사님이나 이선경집사님이 낭독해주시면 감이 올것 같지 않습니까?

  • 김성미2006.05.11 14:03

    신고

    꼭 한 번씩 다들 해보시게 하면 넘 재밌겠어요 ㅋㅋㅋㅋ

  • 정숙자2006.05.12 20:22

    신고

    저는 혼자 읽어도 웃음이 나서 혼자서... 킬 킬.
    때리 지기도 안 떠날께데이...
    주님께서 지금 한복을 입으시고
    경상도 어느 지방에 계신지는 몰라도..... 억시로 좋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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