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자의 생활에 대한 묵상 (잠언 27:1~22) ㅡ 12월 13일 속회교재

찬송가: 아, 하나님의 은혜로(310장)

Focus: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의 한계와 어리석음을 인정함으로써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라십니다.

1, 배경 이해하기: 잠언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이 땅의 시민이기도 한 하나님 백성이 일상 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지혜로운 삶에 대해 교훈합니다. 본문은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편집한 솔로몬의 잠언 모음집에 속해 있는데, 이는 히스기야가 문학적, 지적 능력이 뛰어난 신하들에게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지혜로운 왕이며 많은 잠언을 남긴 솔로몬의 잠언을 수집, 편집하게 한 것입니다. 잠언에는 하나님 백성이 세상에서 부딪치는 문제에 대해 윤리적이며 종교적인 교훈을 주는데, 그 밑바탕에 창조주시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깔려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즉, 잠언의 지혜는 단순히 인간적 처세 방안이 아니라 신본주의에 기반을 둔 지혜인 것입니다.

2, 본문 이해하기: 본문에서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찾아 기록하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1), 우리가 내일 일을 (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27:1) 2), 친구의 아픈 책망은 ( )으로 말미암는 것이지만 원수의 잦은 입맟춤은 ( )에서 난 것입니다(27:6). 3), 슬기로운 자는 ( )을 보면 숨어 피하지만 어리석은 자들은 나가다가 ( )을 받습니다(27:12).
3, 묵상 포인트: 지혜있는 자는 자신의 한계를 알고 함부로 앞날에 대해 말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낯추고 친구의 충고를 듣습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는 교만하며 쉽게 분노하고 재앙을 피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여러 사람과 사건을 통해 어리석고 악한 자를 충고하시며 훈련시켜 지혜롭게 하십니다.

4, 적용하기: 1), 본문에서 지혜자는 우리에게 어떤 교훈들을 주나요? 그 가운데서 내가 받아 들여야 할 교훈이 있다면 무엇인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 2), 11절 이하에 나오는 슬기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나는 어떤 쪽에 가깝다고 생각하는지 그 이유와 함께 나누어 보세요.

5, 기도문: 미련한 저에게 사람을 보내 충고하시고 사건을 통해 저를 훈련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주님이 원하시는 지혜로운 종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