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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속회공과 : 구제사역이 주는 기쁨(11월 2일)
  • 2014.10.24
  • 조회수 2481
  • 추천 0
구제 사역이 주는 기쁨 11월 2일 속회주간

마음 문 열기
* 한 주간 염려 되었던 일, 감사했던 일, 기도 제목들을 나누어 봅시다.

* 전도 대상자와 만난 경험을 나누어 봅시다.

찬송 * 196 장 (통일 174장) 성령의 은사를 * 93 장(통일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기도 * 맡은이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10:1~8

암송구절 *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 하더니 (행 10:2)

말씀 나누기;
본문에 나오는 고넬료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사마리아와 팔레스타인 전 지역으로 확산되던 시기의 사람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지배를 당하고 있었읍니다.
로마 황제는 칼리굴라(Caligula)였으며,
유대를 책임지는 총독은 마룰루스였읍니다.
고넬료는 바로 이 마룰루스 수하의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었읍니다.
그는 또 로마 총독의 관저가 있는 가이사랴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었읍니다.
고넬료는 정복자의 입장에서 온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경외한 사람입니다.

더 나아가 자신이 지배하는 식민지 사람들을 사랑하여 구제하는 일에 힘쓴 사람입니다.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을 외면 하지 않고, 과부와 고아를 버려두지 않았읍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고넬려의 구제가 하나님께 상달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참 대단한 일입니다.
비록 로마 군대의 백부장이지만 그는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자였읍니다.
사람이 곤경에 처해 있을 때 돌아 볼 줄 아는 마음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렇다면 구제 사역을 기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해야 합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읍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기뻐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구제하는 일에 헌신 한 것입니다.
구제보다 앞서 있어야 할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마음이 구제보다 우선해야 할 태도입니다.
하나님을 경외 하는 사람이 남을 구제할 때 진정한 구제가 되는 것입니다.
남을 막연히 불쌍히 여겨 돕는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도 할 수 있읍니다.
동정심은 물론 필요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모든 인간은 피조물이라는 생각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평등합니다.
상대방보다 내가 좀 더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우월감에서 구제하지 않습니다.
구제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 한 그 고마움 때문에 빚을 갚는 일입니다.
이 마음을 품고 구제하는 사람이 참 그리스도인입니다.


둘째,
기도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2절에 보면 고넬료는 항상 기도하는 삶을 살았읍니다.
성도에게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역시 구제도 기도로 감당해야 시험이 없읍니다.

구제하는 일을 하서는 낙심하거나 갈등을 느낀다면 구제의 출발부터가 문제인 것입니다.
기도하면 구제해야 할 대상자를 하나님이 기억나게 해 주십니다.
얼마나 은혜로운지 모릅니다.
이것이 기도의 힘입니다.
구제하는 순간에도 “하나님, 이 영혼에게 따뜻함을 주시고,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게 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제일 기뻐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빛의 자녀는 기도 함으로 구제하는 사람입니다.


셋째,
은밀히 하는 구제여야 합니다.
고넬료는 당시 유대인들에게도 칭찬을 받았읍니다(행10:22).
더 나아가 이런 그의 모습은 하나님에게까지 상달되었읍니다.
구제는 넉넉하다고 해서 할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먼저 영혼을 사랑하며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고넬료는 영혼을 사랑하기 때문에 구제했고,
이런 그의 진심이 백성에게 전달 되었을 때 칭찬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구제와 봉사를 해야 합니다.
구제 사역은 드러내 놓고 하는 것보다 은밀한 중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용한 중에 구제하는 일에 앞장설 때 비로소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구제가 될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여러 각도에서 이야기할 수 있읍니다.
기도, 예수님 영접 등에 관한 말씀도 할 수 있읍니다.
그러나 이번 과에서는 구제에 초점을 두었읍니다.
구제에 헌신하는 그리스도인이 많을 때 교회가 건강해짐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예화:
2011년 7월, 집중호우로 인해 경기북부 지역이 큰 피해를 당했읍니다.
하천이 범람하여 논과 밭, 집과 공장 안까지 물이 들어 왔읍니다.
그 바람에 가전도구 및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들이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읍니다.
이 소식을 들은 어느 감리교회가 자원봉사단을 편성해 8월 1일부터 구제에 동참했읍니다.
매일 20명 혹은 30명씩 수해가 가장 심했던 지역의 수재민들을 대상으로 하였읍니다.

또한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사용하도록 시청 시장 집무실을 방문하여
수재 위문품으로 생수 2천 박스와 장화 2천 4백 켤레 등을 전달 했읍니다.
그리고 응급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비가 오는 날도 빠지지 않고 수해복구 현장에서 봉사하여
수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읍니다.
자원봉사로 수고했던 성도 중에 한 분이 이렇게 고백했읍니다.
“처음에는 의무감으로만 하였지만 봉사를 거듭하다 보니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깨닫게 되었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끝까지 참여 하였고,
우리의 도움으로 수재민들이 희망을 갖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읍니다.
그들이 다시 일어나려는 모습을 보며 기쁨도 느꼈읍니다.”

구제하는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말씀 익히기;
내가 쉽게 할 수 있는 구제는 주로 어떤 것들입니까?

말씀 실천하기;
구제가 필요한 이웃(장애우, 다문화 가정)을 한번 심방합시다.

합심기도;
1, 구제에 힘쓰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2, 구제에 앞정서는 교회와 속회가 되게 하옵소서.
3, 이 나라가 불우한 가정을 위해 더 힘쓰게 하소서.

헌금 / 찬송 : 384장(통일 43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기도 / 주님의 기도

속회 중보기도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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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위에 인용된 칼리굴라(Caligula) 황제,
본명은 가이우스 카이사르 게르마니쿠스(Gaius Caesar Augustus Germanicus A.D.12 ~ 41).
옥타비아누스가 이룬 통일 로마 제국의 제 3대 황제로서 재위 기간은 주후 37년에서 41년까지였다고 합니다.

그의 치세 초기에는,
이전 황제 티베리우스의 학정에 지친 모든 로마인들의 인망을 모을 수 있었지만,
중병으로 한번 쓰러지고 난 다음에는 정신분열증을 나타내어 자신을 신처럼 숭배할 것을 강요하는 등 전제군주정치로 회귀하게 되고,
특히 황제 자신에 대한 예배 강요는 예루살렘이나 알렉산드리아에서의 유태인들의 저항의 원인이 되었고,
자신은 결국 41년 1월 아내와 어린 딸과 함께 궁정 안에서 자신의 시위대장에게 암살 당했다고 합니다.
당시 나이 29세.

로마의 폭군으로 유명했던 네로황제의 어머니인 아그리피나(Agrippina)는 바로 이 칼리굴라 황제의 누이 동생.

그리고,
로마군 백부장으로 나오는 고넬료(Cornelilus)에 대해,
성경은 그가 이방사람으로서 첫 그리스도인이 되는 복을 얻었다고 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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