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실천의 조화 11월 30일 속회주간

마음 문 열기
* 한 주간 염려 되었던 일, 감사했던 일, 기도제목 등을 나누어 봅시다.
* 한 해 동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감사한 것 세가지를 서로 말 해 봅시다.

찬송 : 454장(통일508) 주와 같이 되기를, 455장(통일507)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자

기도 : 맡은이

오늘의 말씀 : 야고보서 2:14~26

암송구절 :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


말씀 나누기:
마틴 루터는 로마서를 읽다가 구원은 어떤 행위로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얻는 것임을 확신 했읍니다.
종교 개혁의 핵심은 ‘오직 믿음으로’입니다.
마틴 루터는 ‘오직 믿음으로’ 종교 개혁을 이루어 냈읍니다.
로마서에서 말씀 하는 ‘오직 믿음’과 야고보서의 ‘행함’이 서로 반대되는 말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행함을 강조하는 야고보서 본문일지라도 ‘오직 믿음’을 뒷받침하고 있읍니다.

참 된 믿음은 행함을 낳는다는 것이 본문의 말씀입니다.
믿음을 자랑하면서 형제 자매의 헐벗음과 배고픔을 보고도 실제적으로 돕는 행함이 없다면 그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훌륭한 믿음에는 반드시 실천과 행함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독자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행함으로 믿음을 보였읍니다.
믿음이 결국 순종하는 행함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의 행함으로 그의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읍니다.
열마디 말보다 한가지의 분명한 실천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첫째,
말을 한 만큼 행함도 있어야 합니다.
본문은 “누구든지 믿음이 있다는 것을 자랑하면서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며
그 믿음이 자기를 구원하겠느냐”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질문은 있는데 답이 없읍니다.
내용을 미루어 보면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요’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그 답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 합니다.

주위에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 형제 자매가 있을 때
그 사람에게 ‘참 안됐구려, 따뜻하게 지내고 배 불리 먹으시요”
하는 말만 하고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믿음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말만 하지 말고 몸으로 직접 도와주는 실천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한 기도 내용이나 말을 합치면 대단한 일을 한 셈입니다.
그러나 말만큼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둘째,
믿음대로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참 된 믿음은 감출 수 없고 드러납니다.
참 된 믿음은 눈으로 확인 될 수 있읍니다.
참 된 믿음은 행함을 낳습니다.

만약 믿음이 행함으로 나타나고 보일 수 없다면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귀신들도 하나님이 한 분이신 줄 맏고 두려워합니다.
이 말씀은 귀신들도 하나님의 위대 하심을 알고 하나님의 임재 잎에서 두려워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귀신들에게는 행함이 없읍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행함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헛것입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을 언제나 사랑하고 돕는 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교회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회와 이웃에 대하여 기도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믿음의 능력으로 직접 돕는 일을 많이 해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가 성숙하지 못한 이유는 에배드리며 말씀을 들은 것만큼 행함이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도자든 성도든 누구에게나 행함이 았어야 합니다.


셋째,
행함은 곧 하나님의 뜻입니다.
야고보서는 행함을 실천한 두사람을 소개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이삭을 주셨읍니다.
이삭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찾아 오셨읍니다.
그 이유는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명령을 내리시기 위해서였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아브라함은 즉시 순종합니다.
모리아 산으로 이삭을 데리고 갔읍니다.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기 위해 칼을 뽑아 들었읍니다.
하나님은 그런 아브라함의 행함을 훌륭한 믿음으로 보셨읍니다.

기생 라합은 어땠읍니까?
그녀는 이스라엘 정탐꾼이 여리고에 들어 왔을 때 수색대에 들키지 않게 숨겨 주었읍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행동에 옮겼기 때문에 기생이었던 라합이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 받았읍니다.
행함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말과 실천의 조화는 참 중요합니다.
일구이언이라는 말처럼 한 입으로 두 말을 하면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진실성을 의심받습니다.
세상이 교회를 보고 감탄 할 수 있는것은 말과 실천이 항상 같아 보일 때 입니다.


예화:
인천 남동공단에 ‘한국 세라정공’이 있읍니다.
1981년 전희인 사장은 공구를 수입, 판매하는 한록물산을 창업했지만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1988년 최악의 경영위기를 맞았읍니다.

하나님께 회사를 살려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던 중
전 사장은 “내가 너희 회사에 보내 준 120명을 진심으로 사랑했느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읍니다.
교회 장로였지만 믿음으로 직원들을 사랑하지 않은 일을 회개 했읍니다.
그러던 중,
이듬해 장로님은 일본 교세라 그룹으로부터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여
절삭공구 제작 전문업체로 새롭게 태어 납니다.
그리고 ‘십자가 경영’을 결심합니다.
‘십자가 경영’이란 교회 지도자가 회사 직원들을 내 몸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회사를 경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교세라정공은 십자가 경영으로 전 세계 180여 교세라 그룹 중 이익증가율 상위에 속하고 있읍니다.
불교 철학에 기초한 일본 경영진마저도 성공 비결이 전희인 장로의 ‘십자가 경영’에 있음을 인정했읍니다.

참 된 믿음과 행함은 회사 경영에도 유익합니다.


말씀 익히기:내가 세운 계획 중 정말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있었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말씀 실천하기:한 주간 가족을 위해 한 가지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천 해 봅시다.

합심기도:
1.말을 행함으로 실천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2.모든 교회가 말처럼 행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3. 정치인들이 약속과 공약을 잘 지켜 나가게 하옵소서.

헌금 / 찬송 : 496장(통일260장) 새벽부터 우리

마침 기도 / 주님의 기도

속회 중보기도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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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