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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Memorial United Methodist Church

속회공과 : 세상을 변화시키는 지도자(11월 9일)
  • 2014.10.24
  • 조회수 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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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지도자 11월 9일 속회주간

마음 문 열기 *
* 한 주간 염려되었던 일, 감사했던 일, 기도 제목을 나누어 봅시다.
* 구제가 필요한 가정을 심방해 봤는지 나누어 봅시다.

찬송 * 516장(통일 265)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 353장(통일 391) 십자가 군병 되어

기도 * 맡은이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11:19~26

암송구절 *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행 11:24)

말씀 나누기 :
스데반의 순교 이후 예루살렘 교회는 환난을 받고 흩어지기 시작하였읍니다.
많은 사람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렀읍니다.
그리하여 흩어진 이들이 여러 지역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에게 말씀을 전합니다.
그중 구브로와 구레네 사름은 헬라인에게도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게 됩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이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 교회로 파송합니다.
바나바가 안디옥에 이르러 말씀을 전파하니 큰 무리가 더하여지기 시작하였읍니다.
더 나아가 바나바는 바울을 데리고 와 1 년간 교회에서 열심히 충성합니다.
드디어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그리스도인들이라 일컬음을 밪게 됩니다.
바나바의 헌신으로 인해 안디옥지역에 대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변화라 함은 여러 가지의 의미가 있읍니다.
그중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변화는 복음을 통한 변화를 말합니다.
복음을 통한 사회의 변화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하여 이루어야 할 몫입니다.
복음을 통한 변화의 기적은 올바른 믿음의 지도자들이 많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을 변화 시키는 지도자는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요?

첫째,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지도자는 우선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안디옥 교회를 세우는 데 중요한 인물이던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하 사람이라”고 소개됩니다.
초대교회 열두사도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에 전념하념 위해 일곱 집사를 세웁니다(행6:2~4).
모든 제자들이 맏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일곱 집사를 세우니 사도들이 안수하여 초대교회의 지도자로 삼았읍니다(행6:5).
이처럼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지는 사람은 반드시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하지 않고 일을 하려고 할 때 그 일은 힘들기만 할 것입니다.

둘째,
세상 사람에게 인정 받는 지도자여야 합니다.
인정은 말과 행실이 같을 때 성립됩니다.
교회에서도 인정 받아야 함은 물론 교회 밖의 사람들에게도 인정받아야 합니다.
본문의 바나바는 인정받는 사람이었읍니다.
“저 사람은 믿을 만한 사람이야”라고 인정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릅니다.
이러한 사람은 가식이 없는 사람입니다.
속임수가 없는 사람입니다.
성실하게 자기의 일을 잘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바나바가 안디옥에서 1 년간 사람들을 가르칩니다.
그때 많은 무리들이 주께 더했다고 했읍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바나바가 가르친 제자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인정을 받게 되었읍니다.
그러므로 바나바는 가르침에도 탁월하고 사람들이 믿고 따를 정도로 인정받는 인물이었읍니다.
사도들에게, 무리들에게, 교회에게, 하나님에게 인정받는 인물이었읍니다.
이처럼 세상을 변화시키는 지도자는 모두에게 인정받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셋째,
사람을 세우는 일에 우선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사람을 세우는 일에 주목해야 합니다.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회심했읍니다.
그런데도 사도들이나 많은 사람들이 바울의 회심에 대해 의심했읍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가두는데 앞장 섰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행9:1~2).
그래서 제자들도 꺼려했고 믿지 않았읍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나바는 바울을 사도들에게 데리고 가서 회심한 것에 대해 잘 설명해 주었읍니다(행9:26~27).
그리고 바나바가 안디옥으로 파송 되었을 때 다소로 간 바울을 기억하고 안디옥 교회를 세워 가는 일에 동참하게 합니다.
바나바를 통해 사울이 바울로 변화되었고 이방선교의 사도가 되었읍니다.
이처럼 세상을 변화 시키는 지도자는 사람을 일꾼으로 세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빛을 발하는 일은 참 중요합니다.
세상이 교회와 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을 보고 배워야 한다는 말입니다.
세상을 따라가기보다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일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대로 실천할 때 가능합니다.

예화 :
상동교회는 우리나라 민족 운동의 한가운데 있었던 교회입니다.
구중에서도 상동교회 6대 담임이었던 전덕기(全德基. 1875~1914)목사님은 세상을 변화시킨 대표적인 지도자입니다.
목사님과 상동교회를 중심으로 민족 운동가들인 김구, 이준, 조성화, 이동휘등을 ‘상동파’라고 부릅니다.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이준 열사를 비롯해서 세삼람의 특사를 파견하는 일도 전덕기 목사민이 주도하였읍니다.
또한 전덕기 목사님은 가난하고 병으로 고생하는 백성을 돌보는 일에 힘썼읍니다.
특히 전염병으로 세상을 떠나 아무도 접근하지 않으려 하는 시신들을 전덕기 목사님이 도맡아 수습하였읍니다.
일본이 기독교 민족 운동 지도자들을 박해한 ‘105인 사건’에 목사님도 체포되어 취조과정에서 심한 고문을 받아 늑막염을 얻었읍니다.
이 늑막염이 회복되지 못하고 1914년 서른 아홉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읍니다.
상여가 나가는데 남대문 일대의 가난한 백성은 물로 불량배들까지 십 리 행렬을 이루었읍니다.
한결같이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 같은 분이 돌아 가셨다”고 울면서 장지까지 따라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전덕기 목사님은 세상을 변화시킨 지도자였읍니다.

말씀 익히기 : 우리 주위에 세상을 변화시키는 지도자는 누가 있을까요?

말씀 실천하기 : 속회에서 믿지 않는 가족들을 초대하여 저녁 식사를 한번 해 봅시다.


합심기도 :
1. 세상을 변회 시키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게 하소서.
2. 세상이 인정하는 참 된 교회의 지도자들이 되게 하소서.
3. 정직하고 올바른 정치 지도자들이 되게 하소서.


헌금 / 찬송 : 524장(통일313)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기도 / 주님의 기도

속회 중보기도 제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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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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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終?
  • 속회운영부2014.10.28 14:54

    신고

    그 시절의 여타 교회가 그랬듯,
    위에 인용된 전덕기 목사님께서 시무하시던 상동교회 역시 외국인 선교사들의 열정으로 세워진 교회였군요.

    초기 한국교회 선교는 서울 정동일대를 중심으로 전개되었고,
    선교 초기, 주로 외국공관 주변으로 선교사들이 모여 살면서
    정동에 교회와 선교기관, 인쇄문화 시설과 학원들이 생겨났는데,
    감리교 선교사 메리 스크랜턴(Mary F. Scranton 12. 9,1832 ~ 10. 8, 1909)은
    54세이던 1885년 6월, 미 감리회 해외여성 선교회로부터 파송을 받아
    아들 William Scranton 목사와 함께 한국에 와서,
    이듬 해 한국 최초의 여성 교육기관인 이화학당(이화여고,이화여대의 전신)을 세우고,
    그 후에도 20여 년간 여성교육과 선교에 헌신하면서 동대문교회를 세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들 윌리엄 스크랜턴은 민중선교에 힘쓰며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혜택에 집중하여, 당시의 서민 거주지였던 남대문지역 복숭아밭 일대의 상동에 새로운 선교지역에 상동교회를 세웠답니다.

    초대 담임목사는 윌리엄 스크랜턴이었으나
    상동교회를 성장, 발전시킨 사람은 바로 전덕기(1875~1914) 목사님이랍니다.
    1907년에 목사 안수를 받아 상동교회의 담임이 되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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